[D-1 축제통신] 축제전날&이벤트

자누리
2016-11-30 21:28
570

이제 몇시간 후면 축제가 시작됩니다!!!!

1. 골든북

먼저 첫째날 있을 골든북에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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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문제출제 및 진행자인 파지스쿨러들이 매우 깜찍하게도 최첨단 방식의 답지를 제공했습니다.

심지어 깜빡깜빡하는 이 답지들때문에 많은 분들이 혹여나 포기할까봐 축준위에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깜짝 이벤트!! 잠시후 약 1시간동안 문제와 답이 전면 뜹니다. -평소 게시판을 자주 들락거리는 분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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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북에 친구들을 찾아갈 선물들도 한켠에 모아져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일상

축제를 하루 앞둔 문탁에서는 그 하루가 무지 잡다하고 번잡합니다.  

늘 자기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일상의 활동들을 묵묵히...는 아니고 아주 시끄럽게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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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사유에 쓰일 유자청을 만들기 위해 주술밥상 지휘아래 아침부터 점심먹은 이후까지 썰고 또 썰었습니다.

손이 부족한 것같아 생산하러 나왔던 자누리일꾼들이 여기 붙었습니다.

아마 이분들 몸살 나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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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베이커리에서는 열일곱인생학교 학생들과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파지에서 유자를 가져다 머핀을 만들었는데 맛이 환상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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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축준위는 무려 5개월이나 지속되어온 회의를 또 하고 있습니다. 축제 마지막 점검이라나...분명 마지막은 아닐것같지만.

3. 삶-정치


축제 첫날 우리의 삶-정치에 대해 몸으로 정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후 시위에 쓰일 도구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앰프도 빌렸으니 거리에서 맘껏 자유발언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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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에서는 펼침막 마지막 작업을 서두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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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료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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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시의 데이트와 공연


이번 축제는 하라는게 많다고, 그런데 그것이 거의 몸쓰는 거라는 평들이 돌더군요...

세미나팀들이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방송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중국어팀과 일본어팀이 연습하는 장면입니다.

기밀상 자세히 다룰 수는 없지만 한가지 팁만 드린다면...중국어팀은 주점을 연다나? 아마 술을 준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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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마지막날 공연에 나올 문예총(문탁총예술인연합)의 연습장면입니다.

여기 한가위님이 기타치시네요!

마임공연에서는 한가위님이 '내면의 연기'를 하라고 주문을 했다는 말도 들리는데...

내면의 연기들, 내면의 소리들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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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행...100일 수행 해단식


축제준비를 100일 수행으로 시작한 사람들,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 다양한 수행들이 바람을 일으켰지요.

일단 이날 그 수행들이 막을 내리고....아마도 다시 시작한다고 하는 것 같지요?

예정되어 있던 해단식을 다시 내일로 연기하겠다고 방송(?)을 했는데 번복하고 그냥 진행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 보이는 축하케이크와 일부러 발걸음하신 분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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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일부만 보이지만....수행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 뒤에서 나지막히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몸수행하신 분들100일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나아보이지 않는다고...표가 나지 않는다고...

수행이 100일 정도로는 어림도 없나봅니다.

그래도 수행으로 깊어진 그들의 몸과 마음을 수행하지 않은 사람들이 어찌 짐작하겠습니까?

수고많으셨고...계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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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처음을 고전공방으로 시작합니다.

그것도 그 어렵다는 <중용>으로... 다같이 도전해봅시다. <중용>의 이해와 <중용>의 실천을...

점심먹고 이어지는 골든북에서는 푸짐한 상품을 타가시고...

그리고 오후에 있을 탈핵시위와 밤의 좌담회-삶정치-까지  

아주 빡센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푹쉬시고 준비된 몸과 마음으로 축제의 자리에서 만납시다!!!

아, 잠시후 골든북 문제와 답이 나타나는 골든시간도 잊지마시고요^^

댓글 4
  • 2016-11-30 22:47

    골든북이벤트는 10시 45분에 끝났습니다^^ 건투를!!!

  • 2016-11-30 23:00

    이번에는 100점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

    하면.... 무리데스?? ㅋ

  • 2016-12-01 01:32

    축제에 쓸 글자들을 쓰느라 카톡을 확인 못했더니...

    어느새 수십개의 카톡이~

    기껏 다 읽고나니 이미 올라왔다 내려가버렸다는 말씀이었다능 @⊙◎□■△

  • 2016-12-01 08:48

    장례식장 다녀오느라 파일을 열어보지도 못 했는데... 벌써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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