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오랜만에 여유롭게 신문을 보고 감동한 구절입니다.

이 말을 한 사람은 바로 아이슬란드 해적당의 비르기타 욘스도티르가 한 말입니다.

해적당이라니....이름도 멋진 이 당은...2008년 금융위기때

분노한 시민들이 만든 당이라고 합니다.

지금 아이슬란드의 조기총선결과 해적당이 당당하게 제2당에 올랐고..

좌파정당들과 연정동맹을 맺고 있어서 제1당과 거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나봅니다.

해적당은 인터넷에서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는 저작권법에 맞서

지적재산권을 모두의 것으로 만들자는 '화이트해커'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당의 공약은 인터넷을 통한 직접 민주주의, 마약합법화, 가상화폐도입 등의 

좌파정당들보다 훨씬 급진적이라고 합니다.

남의 나라 소식이지만 왠지 기분이 좋은데요~

과연 우리나라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일단 우리나라는 비례대표제가 더 확산되어야 하고

소수의 정당이 연합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도록...개헌이 필요합니다만~

우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공부!  우리~ 민주주의도 같이 공부해요~

11월 27일(일) 오후 6시 녹색다방에서는 [쿠바식민주주의]를 함께 읽습니다.

요렇게 이뿌게 생긴 책이구요~ 저와 다인님이 자세히 발췌할 예정이오니,

혹시나 책을 못읽으셨어도....걍 오셔서...듣고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기다릴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