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모집]"떨림"의 집회를 위한 웍샵합니다!
히말라야
2016-10-26 16:30
934
제가 탈핵릴레이도 수행이라는 시론을 쓰자,
새털이 떨리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맞습니다!!
일상이 수행이고 수행도 일상이지만, 그래도 갱신이 되지 않는다면...
하는 이도 보는 이도 지루하지요~
그래서 11월 탈핵릴레이에서는 떨림을 같이 만들어 볼까 합니다~
12월 축제가 시작되기 3주전부터
릴레이 시위 전날 총 3회에 걸쳐
"떨림이 있는" 탈핵 릴레이 용품을 만듭니다.
11월 9일, 16일, 23일!!
세 번의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작업장 월든에서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고
함께 손과 발을 모아서
후덜덜한 떨림들을 만들어보아요~
지금 막...생각나는 것은,
추워져서 그런가......
망토, 몸자보, 머릿수건, 장갑...같은 거네요~
집단 지성이 발휘되면 더 멋진게 나오겠지요~
탈핵밥상을 함께 차려주실 분들!
댓글로 응원해 주세요~~~
더불어 녹색다방원들과
탈핵릴레이에 함께 나갈 친구도 구합니다.
11월 10일 히말라야
11월 17일 한가위
11월 24일 작은물방울
원하시는 날짜와 친구이름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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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 2020.04.22 | 967 |
오늘 문득 시선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듣기 좋고 보기 좋은 선전물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왕자와 여우가 핵발전에 대해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전시물 그린피스처럼 우리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찬바람이 부니 감성이 사무치네요
우리 축제는 사실 3일 동안 하는게 아니지요.
그 이전에 몸과 마음을 모아갔다고 봐요.
3주동안 시위용품을 만들면서 탈핵과 삶을 두루 살피는 기회를 갖는거 좋은거같아요.
방석만들때처럼 수시로 월든을 드나들며 만들수 있으면 더 좋겠고요..
감성넘치는 시위용품처럼 멋진 아이디어들이 나오기를...
감성적 시위도?
공동작품으로...
광목천 플랭카드에 아플리케와
그 플랭카드 가장자리를 조각실들을 모아
여럿이 조금씩 뜨게질 해서 장식하자는 의견이 나왔구요
정장입고 하는 시위
굿시위
원전장례식 시위...
좋은 의견들이 속속 들어오는 중입니다~~
일단 오시면 될것 같은데...누가 오시려나...홍홍홍
17일에 사서카페 사람들 꼬셔서 같이 가볼께요
안되면 저라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