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다방탈핵릴레이 60주차.원자력발전위원회, 5,6호기 건설 승인

광합성
2016-06-25 07:26
1026

녹색다방탈핵릴레이 60주차.

원자력안전위원회. 신고리 5,6호기 건설승인 결정.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신고리 5,6호기 결정 표결을 강행 할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을 갖고 시작된 하루였습니다.

이날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반대하는 분들이 전국에서 광화문으로 올라오셨습니다.

밀양뿐 아니라 부산울산 경남 에서 탈핵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올라오셨습니다.

오전에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원안위가 진행되는 KT앞으로 자리를 옮겨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규탄하는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1시에 밥먹으러 가면서 녹색당의 이상희 샘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늘 강행 표결을 할 것 같다는 예측이 많다.

저들은 이미 어떻게 할지 결정해놓고 원안위에 들어온 거다' 라고.

김혜정 위원과, 강익중 선생님이 끝까지 반대했지만, 예상대로 결국 강행 표결로 밀어부쳤고,

이날 저녁 7:2 표결로 신고리 5,6호기 건설승인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어제 요요선생님이 소식을 전해주신 것처럼

엊그제 진행된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강행표결을 통해 신고리 5,6호기 건설 결정을 내렸습니다.

표결을 항의하던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 이계삼 샘, 김준한 신부님, 구미현 샘이 강제로 끌려나오셨다고 합니다

탈핵릴레이 후기를 써야하는데 참 무거운 마음입니다.

국민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원자력안전위원회.

...

추가 원전 건설을 국민투표로 결정하자

국민의 안전과 수조원의 예산이 드는 이런 일들을

몇몇의 소위 전문가라고 부르는 놈들이 이런 방식으로 결정을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입니다.

어제 녹색당 이지혜 정책위원은 신규 핵발전소 건설은 국민투표로 진행해야 한다는 글을 썼습니다.

영덕에서 삼척에서 그랫던 것처럼 지역주민의 의사결정 과정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신규 핵발전소는  국민안전성 면에서든 예산면에서도 해당 지역 뿐 아니라

전체 국민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추가 원전 건설을 국민투표에 붙여야한다는 이야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8250

또 어떤 이야기들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문탁에서도 집중행동을 해야하지 않을까 이야기하셨는데 

저도 인천지역 녹색당원을과 검암역 앞에서 피를 뿌리고 피케팅이라도 하려고 합니다.

요즘 살고 있는 우동사에서 찌라시처럼 동네 소식지를 만드는데 이번호에 6.11밀양 이야기를 썼었습니다.

다음 소식지에 신고리 5,6호기 원전 마피아 이야기를 써야겠습니다.

진행하고 소식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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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반부터 진행된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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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방청에 다녀오신 요요샘이 방청후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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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2016-06-26 12:12

    어제 장터에서 목쉬게 외치긴 했지만 피는 아직 못 토했네 

    담주 목욜도 함께 외치고 나도 웹진에 반핵특집호를 기획해야겠어요~

    힘냅시다!

  • 2016-06-26 12:24

    무엇을 해야 하나.

    지난 목요일 오후 마음이 계속 무겁지만..

    그 무게를 떨쳐버릴 수는 없는 일.

    핵발전과 우리의 삶에 돋보기를 들이대보는 그런 시간들이 흘러갑니다.

    그저 해맑게 가볍게 가볍게 살 수 없음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그 무게를 견디면서도 행복하게 살기, 그리고 할 일을 찾아야겠지요.

    art_1466736999.jpg

  • 2016-06-26 12:34

    그러게 무엇을 해야할까요. 가볍지 않게 무언가를 해야 할까요?

    맘이 참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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