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다방1월 번개모임 후기^^

요요
2016-02-01 15:51
642

녹색다방에는 6명 이상 와야 정모가 성립한다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그래서 번개모임을 소집했지요.

오랜만에 서로 얼굴도 보고.. 2월 정모날짜도 잡자는 생각으로..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1시가 되자 6명(강현, 다인, 요요, 새털, 물방울, 히말라야)이 모이고.. 

모임이 끝나갈 즈음 오래된 다방원 엄지가 등장했습니다.

하하  참 신기한 모임입니다.

각설하고..

오랜만에 등판한 강현님은 가장 따끈따끈한 소식들을 배달했습니다.

녹색당에서 나온 기본소득 통장을 뿌렸고..(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며 감탄했지요^^)

과천의왕의 녹색당 총선준비로 활약하고 계신 근황도 알려주셨습니다.(감사!!)

먼저 2월 목요집회 순서를 정했습니다.

2월 4일 요요가 가겠다고 하자, 그날이 복회원 데이라며 다른 날 가라고 하는 바람에

일단 2월 4일 당번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당번을 찾지 못하면 강현님이 뛰어 주시겠다고 하긴 했지만.. ㅠㅠ

일단.. 2월 11일 요요, 2월 18일 히말라야, 2월 25일 다인, 3월3일 물방울까지 정했습니다.^^

(최근에 목요집회가  좀 썰렁하다고 합니다.. 다들 총선준비로 뛰고 있느라..)

녹색다방은 녹색당소식에도 관심이 많지요.

선거철을 맞이하여 용인에도 녹색당 현수막을 달아야 하는데 돈도 없고, 사람도 없다고 해서

그자리에서 일단 현수막 비용을 모아서 현수막 다는데 보태기로 긴급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돈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현수막을 다는 사람도 필요하다는게 강현님의 조언..

하여 강현님이 과천의왕에서 현수막 다는 걸 도울 분을 구해주실 수 있다네요..

이렇게 고마울 수가.. 흑흑.. 아무튼 기금을 모으며 생각해 보기로..

(만일 그분들이 와서 도와주시면 아무래도 술값이 현수막 비용보다 더 나가지 않겠느냐.. 그런 이야기도 있었어요.^^)

지난 번 콩세알님의 주선으로 차명제선생님을 만났을 때 

용인에서 밀양아리랑 상영회에 대한 제안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밀양아리랑 상영회도 좋지만 

<숨통이 트인다> 북콘서트는 어떠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하여 이건.. 차명제 선생님과 또 더 많은 사람들과도 같이 의견교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밀양아리랑 상영회도, 북콘서트도 미정인 상태인지라

일단 임시로 녹색다방 2월 정모를 정했습니다.(만일 위의 일들을 2월 중에 해야 한다면..?? 그건 잘 모르겠네요..)

정한 날짜는 2월 27일 토요일 오후3시입니다.

이날 녹색다방은 모여서 2016년 공부와 활동에 대한 의견교환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차명제 선생님을 비롯하여 용인지역에서 녹색당이나 녹색의제에 관심있는 분들을 초대하자고 했습니다.

1부는 3시~4시30분, 녹색다방 정모,

2부는 4시30분~ 초대손님들과의 번개모임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빠뜨린게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상, 1월 녹색다방 번개모임 보고였습니다!!

댓글 3
  • 2016-02-01 16:24

    현수막다는 걸 과천의왕팀이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요? 현수막은 용인시 전역에 붙이는 것이니 경기도당뿐아니라 용인 녹색당원들이 이번 기회에 모이고 함께 일하면 좋을 것 같은데... 오늘 차쌤과 회의가 있으니 좀 더 물어볼게요~ 이번기금은 녹색다방팀말고도 용인 녹색당원 혹은 그 친구들이 다 참여하기로 한 것 같아서요...

  • 2016-02-01 16:40

    녹색다방 정모가 이루어지던 그 시각

    서울역 앞에서 녹색당 정당연설회가 있었습니다.

    하승수 후보는 임순례 감독의 생애 첫 뜨게 작품인 , 그래서 군데군데 코가 빠져서 더 진실된 녹색 목도리를 하고

    녹색당과 기본소득에 관한 발언을 반복했고,

    저와 친구는 서울역사를 지키는(?)  안전 요원들에게 쫓겨다니며 피켓을 들고 다녔고

    다방원들이 감탄한 바로 그 녹색당 기본 소득 통장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건네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감탄하는 바로 그 생각,

    모두에게 묻고 따지지도 않고 한 달에 40만원 씩 내 통장에 국가가 돈을 넣어주는 기본 소득이라는 생각이

    서울역을 오가는 바쁜 사람들에게는 별 매력이 없었는지

    읽어보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노숙자(다가오면 느껴지는, 후각을 자극하는 포쓰로 알 수 있음) 아저씨들만 서너분 다가와서 말을 붙였답니다.

    흑흑흑

    뭐, 그렇더라도 포쓰가 꺾일 사람이 아니지요. 제가.

    다음엔 나도 녹색 목도리 있었으면 좋겠다, 누구한테 떠달라고 앵겨야 되나... 

    놀고 있는 듯 보이는 딸?  늘 고마워하는 하승수 후보 부인?

    싱글싱글 웃으면서 들어왔습니다.

    뭐, 더 재미있는 일을 없을까 궁리하면서...

    궁리는 많지만 실행하기에는 날씨가 아직 추워서 좀 따뜻해지면 3월부터 뭐 쫌 해봐야지요.

    참참참,

    2월 4일 저도 복회원인지라 복회원 데이에 참석하려 했으나

    광화문으로 갈께요.

    놀고 있는 듯 보이는 딸 잘 꼬시고, 딸 친구 더 꼬실 수 있으면 꼬셔서 여럿이 갈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참참참2,

    2월 27일 다음 정모에도 참석 못합니다.

    음, 어디 좀 멀리 가요.

    다음 정모를 기약하며...

    • 2016-02-02 09:18

      광합성에게 부탁했더니 지금 감기걸려서 몸이 안좋다네요..

      스마일리샘이 복회원의 날에 저 대신 광화문에 간다니

      일단 고마운 마음, 이단 미안한 마음, 삼단 아쉬운 마음.. 온갖 맘이 다 드네요.^^

      아무튼 제가 할 일을 떠넘긴 듯하여 마음이 편치 않지만.. 다음에 공덕갚을 일이 생기겠지요!

      어디 멀리 가기 전에 얼굴 볼 수 있겠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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