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다방 탈핵 릴레이 40주차
작은물방울
2016-01-26 00:37
788
두꺼운 내복을 입고 핫팩을 발바닥에 붙이고 스키장갑을 끼고 광화문에 갔습니다.
녹색다방 탈핵 릴레이에 참여하고 싶다는 깊은 소원을 가진 뚜버기님과 함께 가기로 오래전 부터 약속했더랬습니다.
녹색다방 탈핵 시위가 목요일 오후 12시 로 시간을 변경해서 오랜동안 소원을 이룰 수 없었던 뚜버기님...(참고로 복작 세미나가 목요일 10시에 시작되는 관계로...)혼자가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근데 이런 서.프.라.이.즈!!!! 이 추운 날!!! 여여님이 먼저 와 계시지 뭡니까!!!
아이고 기뻐라!!!
아이같이 귀여운 여여님 사진 감상하고 가실까요~~~
오늘 이상희씨 이야기...
월성 1호기 근처에 사는 5살 아이가 삼중수소에 오염되었다는 이야기....
밀양의 송전탑 건설과 영덕의 핵발전소 유치를 자신의 업적으로 삼는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장에서 핵발전소를 돌린 우라늄을 식히기 위해 사용된 물을 다시 담수화하여 생활용수로 공급하는 것을 성공하겠다는 포부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는....씁쓸한 소식...
기장 이야기를 듣고서..... 여여쌤은 기장미역을 먹고 몸을 푼 산모도 그 젖을 먹는 아이도 안전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아닌 겨울에 전력량이 늘어 전력수요가 가장 정점에 찍는 시기인 지금에도 원전 12기에 해당하는 전력이 남아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뚜버기님의 이야기도 함께 들었습니다.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핵발전소....그리고 그 위험 속에 살아야하는 다음세대들.... 남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란 이야기...
전문가 답지도 프로페셔널 하지도 않았지만... 뚜버기님의 숨소리 하나하나가 담긴 이야기라 마음이 더워졌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든든한 문탁 동학과 함께라 추위도 있고 즐겁게 시위를 끝냈습니다.
오랜 만에 서울구경도 재미있고, 동학들이 종로와 접속했던 이야기도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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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 2020.04.22 | 1013 |
함께 하는 이들이 있어서...추운겨울도 따스합니다 ^^
작은물방울님 글을 보고 삼중수소 피폭얘기를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아동청소년이 아홉명이나 포함되었나니....정말...
어마무시하게 추웠다던데..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