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잘 되었답니다.

아침사랑
2010-02-19 12:07
3678

 

어떻게든 수술을 하지 않고 해결(?)해 보려고 하였는데,

장모님(인디언님의 모친.ㅋㅋ)께서 어찌 아시고,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하시니.....

 

장모님은 간호사였지유.

당연히(?) 한방적인 치료나 대안의료 등을 이해하시는 것은 무리.

 

결국, 설날 지나자 마자 17(수)일에 수술을 하였고요.

별다른 후유증(목소리, 손발저림)이 보이지 않으니, 수술은 잘 된 것 같습니다.

수술후 하루종일 마취가 깨느라고 힘들게 견디더니,

단 하루가 지나자 준비해간 컴퓨터를 꺼내 달라고 하고, 인터넷을 연결해 달라고 하더니만.......

 

'문탁'을 첫번째로 열어 봅니다.

자주 끊기는 인터넷에 짜증을 내더니만 오늘 부터는 아예 댓글을 달고 있군요.

입원한 김에 푸~욱 쉬면 좋으련만, 못 말려 ~~~~

 

하기야,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 오는 것이 '건강'의 핵심이지요.

걱정하시는 많은 문탁 회원님들께 '곧 건강하게 돌아 갑니다' 라고

제가 대신 인사 올립니다. ㅋㅋ  

댓글 12
  • 2010-02-19 15:12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지는 못했으나

    수술경과도 좋고 잘 지내시리라는 것을 믿고 있었어요~^^

    한동안은 아침사랑님의 지극한 돌봄과 사랑(모두가 부러워하는^^)이 더 필요하겠지요?

    얼른 쾌차하셔서

    터전에서 씩씩한 모습, 넉넉한 웃음 뵙기를 바래요. 

    아자아자!!

  • 2010-02-19 15:29

    형님, 거 마나님 아플 때 잘 허시시요이.

    쾌차를 빕니다.

  • 2010-02-19 16:52

    오늘 병원 갔더니 한슬이가 지키고 있더만요.

    엄마 말 많이 하면 목도 아프고 힘들다고 걱정하는 모습이

    정말 예쁘던데요..

    그래서 수다는 많이 못 떨고 얼릉 일어나서 왔답니다..^^

  • 2010-02-19 18:02

    경과 좋다는 소식 여기저기 통해서 듣고 있습니다.

    병원 계실 때만이라도 푹 요양하시고 오세요.

  • 2010-02-19 21:57

    아니 언제 이런 글을...저는 덕분에 잘 쉬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참 행복합니다.

    담주면 문탁에 나타날 수 있으니 걱정 마시고요.

    딸내미도 좋지만 그래도 남편이 젤로 편하고 좋네요. ㅋㅋㅋ

    문탁님 감기몸살 너무 자주 걸리는거 같아 걱정이네요. 쌍화탕 진하게 끓여먹고 땀좀 푹 내고 쉬시길...

    낼 논어강독 예비모임도 있고 이래저래 바빠지겠네요.

    모두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길...

  • 2010-02-20 00:19

    과거 여전사 포스가 저의 민감한 감각에 잡히더니... 역쉬!

    모처럼 푹 쉬는 귀한 시간이라 생각되네요.  

    빠른 회복,  환한 웃음으로 뵙길 기대합니다!

  • 2010-02-20 14:03

    어제 병원에서 나오면서 요산요수님께 이런 말을 했지요.

    "참,씩씩한 분이셔요.(병원에 있어도)"

    늘 그 자리에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덩달아 기운이 샘솟습니다.

    빨리 쾌유하여,목욜에 춤 한 판 춰요?

  • 2010-02-20 15:07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감기몸살..ㅠㅠㅠ...덕분에

    병문안도 못 갔시유~~

    모두 다 잘 되었다니 다행이구요... 좀만 쉬었다가 씩씩하게 나오세요^^

  • 2010-02-21 21:45

    수술이 잘 되셨다니 정말 좋은 일입니다.

    푹 잘 쉬시고, 호탕한 웃음 소리, 환한 모습 곧 뵙기 바래요..

  • 2010-02-22 13:44

    전 병원에 계신줄도 몰랐네요...그냥 바빠서 빠지시는줄....세미나 같이 하면서 이리도 무심한지 반성합니다.

    수술 잘되었다니 정말 다행이고 빨리 쾌차해서 오세요. 씩씩한 인디언님 파이팅~

  • 2010-02-22 21:45

    호탕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수술 잘 되어 감사하구요.

    금욜날 뵈요.

  • 2010-02-23 10:07

    어제 퇴원했어요. 목욜에 나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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