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축제 제 2일 선물데이입니다.

선물데이에 4가지 수업 중에서 이번후기는 한 권의 책, 골든북입니다!

참가자 모두는 뿔옹 선생님이 열심히 연구하셔서 3일전에 올려주신 문제들과 이번축제 한권의 책인 부엔비비르를 바탕으로 골든 벨을 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번 골든북에 참가하신 이유는 푸짐한 선물 덕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골든북 방에 입장하자마자 눈에 띈 것은 선물과 지정된 좌석위에 올라가 있는 아주 깜찍한? 모자들이였어요. 그 모자를 쓰고 각자 자신의 칠판에 답을 써서 문제를 푸는 형식이었습니다.

‘문제 내는 남자’ 뿔옹선생님의 낭랑한 목소리와 골든벨이 시작되고 나서 처음에는 노라선생님의 말씀대로 굉장히 편파적이고 기존의 상식을 벗어나는 골든벨이 진행됐습니다. 다섯 문제정도 내고서 사람이 거의 다 떨어졌을 때 명식이형vs참가자 형식으로 선택한 사람이 대결에서 이기면 승리자를 고른 사람들은 모두 다 살려주는 식으로 50분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물론 살아남은 사람들은 선물을 줬지요!)

50분 즈음부터 제대로 된 시합을 했습니다. 치열한 문제풀이가 몇 번 오가고 마지막으로 저와 씀바귀님이 남게 되었어요!! 결승문제가 나오기전에 응원전을 했어요. 저를 응원해준 우현이는 부끄러움에도 불구하고 멋진 랩을 선사해 줬어요. 씀바귀님의 응원단은 누구 할 거랄 것도 없이 모두가 동요에 뗴창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문제를 풀고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제가 이겼답니다!!(야호~) 3등선물은 작업장의 가방! 2등선물은 녹색평론 1년치 구독권 1등선물은 현금 10만원입니다~. 저만 즐거웠던 것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