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고추이야기

풍경
2015-06-20 12:51
714

밀양

여수마을 김영자총무님께서 저희에게 고추 1박스를 또 보내셨습니다.

감사인사를 드리러 전화를 드렸더니 삼척, 영덕으로 탈송전 탈원전반대 투쟁을 나가고 계셨습니다.

투쟁하랴 농사지랴 바쁜 와중에도 저희를 잊지 않고 수확한 고추를 보내셨네요.

정말 너무 감사해서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딸아이가 집나가 산지 1년만에 위통, 혈뇨, 혈변으로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는데

밀양에서 만든 브로컬리 양배주 액기스를 먹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브로콜리와 양배추의 조합은 구하기도 힘든데 마침 딱이었습니다.

주변에 아는 분이 제아이 상태를 듣고는 이두가지를 추천하셨거든요.

역시 밀양분들은

투쟁도 건강하게

먹거리도 건강하게 마드십니다.

댓글 1
  • 2015-06-24 08:47

    밀양아리랑 보고 영자님께 여러가지로 감동받았는데...

    영자님의 사랑을 받고 자란 고추를 맛보게 되었어요. 그 사랑이 내 몸에서 화학반응하여 새로운 사랑으로 표현되기를...

    (아침부터 왠 사랑타령....혹시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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