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1주기 > - 우리는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콩세알
2015-03-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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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6 1주기 주요 행사 일정 ★
- 3월 30일(월) 저녁 7시반 파지사유 : '금요일에 돌아오렴' 북콘서트
- 4월 5일(일) 오후 2시~6시 : 용인촛불팀이 준비한 1주기 문화제 '기억을 넘어 희망의 몸짓으로'
- 4월 15일(수) 오후 1시 팽목항 - 위령제(416대책위 주최)
- 4월 16일(목) 오후 2시 안산분향소 1주기 집회, 저녁 7시 서울광장 1주기 집회(416대책위 주최)
- 4월 18일(토) 오후3시 범국민대회
**세월호 1주기를 준비하며 '용인촛불'의 두 가지 제안!
첫번째는 "다시 기억하며, 다시 시작하며"
4월 한달 동안 노란뱃지들을 가슴에 달고 다녀주세요. 차량에 노란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용인 어디서라도 뱃지를 단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를. 한달동안만이라도 애도의 물결이 우리 동네에서 넘쳐날 수 있도록...
두번째는 "기억을 넘어 희망의 몸짓으로"
4월5일(일) 오후 2시부터 죽전포은아트홀에서 1주기 문화제를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 문화제때는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노래에 맞춰 시민플래쉬몹을 기획했습니다. 용인시민의 몸짓이 광화문으로, 전국으로 퍼질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해주세요. 국민TV에서도 기꺼이 영상을 촬영해주기로 했어요. 말이 아닌 작은 몸짓들이 더 큰 힘으로 만들어지기 위해 많은 이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 그리고 하나더...
어제 북콘서트가 열린 저녁에, 유가족이신 예은이어머님은 광화문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손에 멍이 든 채 약속을 지키기위해 차마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으로 우리에게 오셨어요.
비오는 오늘... 광화문에서는 또다시 유가족들이 비를 맞으며 "진상규명특별법 시행령"철폐를 부르짖으며 농성중입니다.
참 정말...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지요? 사고과정의 진실이나마 제대로 알고싶다는 부모들의 심정을 어찌 저리 정부는 짓밟기만 하는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알아갈수록 해야 할 일들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더 많이 보입니다. 정말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우리가 사는 동안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같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동참해 주세요.
정부가 발표한 시행령 철폐를 위해 잠깐의 시간 내어주세요!!
-- 시행령 폐기촉구 신문광고 제작 : 1인 1만원 이상 (국민 479001 01 248152 정현곤(세월호대책회의))
-- 온라인 긴급행동 : 시행령반대 의견서 제출(4월6일까지)
-- 4/4~4/5 시민,가족 안산-광화문 도보행진 : 오전 9시 안산분향소 출발 ~ 오후 5시 광화문 도착
-- 4/16~ 4/18 촛불문화제 및 범국민대회 다함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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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서명하셨겠지만.. 혹시 아직 안하신 분들은 함께 서명해주세요~
서명 주소입니다. http://goo.gl/iaM97L
신문광고제작에 문탁연대기금으로 30만원 입급했습니다.
혹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국민 479001 01 248152 정현곤(세월호대책회의)
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행정법시행령을 그대로 밀고나갈 경우 이 시행령갖고 위헌소송을 제기해야 됩니다.
시간끌기...와 지치기를 노린 것 같아요. 진상규명위원회에 독립적 권한을 주어야 할 판에 정부 산하기관으로 가둘려고 하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4월이 두려운 사람들은 정말 필사적으로 그 좋은 머리를 이런 데에 쓰는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