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팀 후기

달래냉이씀바귀
2014-11-06 18:11
860

세미나팀은 두달간의 마뚜라나, 바렐라와의 만남을

오늘 강좌로 풀었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동영상(노라의 수고^^)으로 추억을 돋으고,

 (님들의 옛날 모습, 머리 스타일 웃겼음^^)

엄지님의 사회로 시작했습니다.

 

-자누리샘 /세미나는 세계를 발제한다.

여기에서는 사람- 텍스트 사이에서 영양의 흐름은 질문의 변형,

질문이 변형의 변형으로 드러난다.

앎은 낯선 것, 낯선 시간, 낯선 상황과 대면할때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를 얽어매는 것은 앎이 아니라 앎의 앎이다.

발제하기는 질문의 순환, 질문의 변형을 뜻한다.

이런것들이 기억에 남았다.

 

-진달래 / 진달래, 공부 왜 해?

진달래는 공부는 관심 있었지만 작업장, 밥당번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밥 안 먹으면 되지’ 했단다.

어떻게 먹는것 앞에서 초연함을 부릴수 있는지 그 절제력이 부럽다.

물론 진달래는 곧 실패하고 밥당번을 하게 되었지만..ㅋㅋ

 

-스마일리 / 세미나를 의심하다. 

세미나팀의 실체를 폭로(ㅋㅋ)하는 글이  나오는데

아주 재미있었다. (마침 자누리샘은 집을 파셨고, 아주 싸게..)

특히, 치열함을 유지하는 유연함 이란 말이 자꾸 생각이 난다.

 

이런 글을 읽은 후 여러가지 토론이 있었습니다.

그 중 스마일리님과 게으르니님의 세미나시간에 앉아 있기만해도 구조접속이냐,

아나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고, 그러면 구조접속이란 무엇이며 섭동이란

무엇인지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새털님의 말대로

-세미나 시간.

-발제

-에세이

이런 사실들을 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 모두가 발전했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생김새가 다른것처럼 구조접속의 모습도

한가지로 규정할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다른모습(특이성)에서 또 다른 변형을

가져올수 있겠죠?? 다양함 ~ ~

내일

모두 재미있게 진행할수 있게 활발한 질의, 웃음

준비합시다. ^^

내년의 축제에서 저는 어디에 서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댓글 1
  • 2014-11-06 20:13

    이틀에 걸쳐 쓰셨구랴...

    씀바귀님 애쓰셨어요.

    오늘 점심당번까지 하셨던데... 살살~ 하셔요^^

    세미나팀의 발표를 듣고 뭔가 더 많은 생각거리가 생겼지요? 각자 공통적으로~

    그리하였니~ 세미나팀은 발제를 차암~ 잘 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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