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팀 후기

달래냉이씀바귀
2014-11-08 00:32
831

2014인문학축제의 세번째날은 의~리로 모여든 많은 분들과 시작했다.

담쟁이베이커리에서 준비한 맛있는 찰떡케잌(쫀득쫀득)을 먹으며..

 

요요/ 문탁에서 매니저- 되기의 비밀

ㅡ매니저는 공통적인 것을 구성하는데 자신의 시간을 쓰는 사람이

    매니저가 된다.

ㅡ특이성들의 집합적 배치물이라고 말하는 문탁에서 매니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던 대로 하고, 살던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하고, 다르게 살기이다.

    그것이 되기이고 생성이다. 능력이 있다면 그것을 퍼뜨리고 내것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ㅡ매니저는 전문적이라고 나누어 놓은 경계를 희미하게 만들고 각자의 특이성들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일.

ㅡ다수성이란 숫자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기준과 표준을 의미하고, 지배상태를 전제한다. 되기는 언제나 소수자-되기이다.

ㅡ일상은 한 사람의 삶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지속적인 일상은 사후적으로

    우리의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어 우리를 성찰하게 한다.

 

달팽이 /문탁매니저, 달팽이! 난 누구?

ㅡ 우리가 서로의 간섭을 밀어내며 딱딱하게 존재할 때 되기는 멈추고, 말랑말랑해지는

     정도에 비례해서 되기가 일어난다. 문탁매니저는 계속되는 되기, 자기변형의 존재이다.

     무엇보다 글쓰기를 통해 문탁매니저-되기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지도 모르겠다.

 

달팽이님의 글에서 ‘시간당 최저임금도 안되는’ 말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이것은 저녁에 있을  2030도시부족세미나에서 더 들어보기로 했고, 문탁샘은 불편한 이야기를

불편해 하지 않으며 서로 고민해보는게 중요한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문탁은 리얼인가 환타지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느 곳이 리얼인지

환타지인지는 결국 본인의 문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 마지막 세미나 돈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우리 모두 만찬을

즐길 준비를 합시다.~~~~(위장을 비우기!! ㅋㅋ)

그래 가~는~거~야!!

댓글 2
  • 2014-11-08 07:48

    와~~~골든북 준우승자의 후기는 역쉬 정리가 남다르네요.

    모두가 궁금해하는 <돈> , 그놈의 <돈>을 오늘 해치우는 날인가요?

  • 2014-11-08 22:09

    씀바귀님~ 요약정리 쏙쏙~ 최강이십니다~

    그나저나 빔프로젝터/마이크/전구갈기 등 지원아~
    하고 불러제끼는 일들 정리해서 배워볼까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19 인문학축제 드뎌 시동겁니다!! (2)
문탁넷 | 2019.11.13 | 2755
문탁넷 2019.11.13 2755
(12/6~12/14) 2019 인문학 축제가 열립니다
자누리 | 2019.10.27 | 2555
자누리 2019.10.27 2555
671
2019년 축제평가 (1)
작은물방울 | 2019.12.20 | 조회 703
작은물방울 2019.12.20 703
670
<축제통신 D-2> ‘에세이는 우리가 부르는 노래이다’ - 기린 (1)
토용 | 2019.12.04 | 조회 811
토용 2019.12.04 811
669
<축제통신 D-4> 축제는 4일밖에 안남았는데, 에세이가, 에세이가....ㅜ
작은물방울 | 2019.12.03 | 조회 734
작은물방울 2019.12.03 734
668
에세이대장정 질문 올려주세요!!! (4)
봄날 | 2019.12.03 | 조회 831
봄날 2019.12.03 831
667
<축제통신> 축제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고요?!
축준위 | 2019.12.01 | 조회 760
축준위 2019.12.01 760
666
축준위 6차 회의록 (3)
축준위 | 2019.12.01 | 조회 687
축준위 2019.12.01 687
665
<무모한 사진전> 무모하게 붙여보아요~~ (5)
둥글레 | 2019.11.28 | 조회 874
둥글레 2019.11.28 874
664
<축제통신> 에세이 대장정을 준비합니다!!!
봄날 | 2019.11.25 | 조회 752
봄날 2019.11.25 752
663
축준위 5차 회의록
축준위 | 2019.11.24 | 조회 736
축준위 2019.11.24 736
662
[2019 인문학축제]<대놓고 노래자랑> 이 시작되었습니다!!!! (11)
작은물방울 | 2019.11.18 | 조회 1137
작은물방울 2019.11.18 1137
661
축준위 4차 회의록 (1)
축준위 | 2019.11.14 | 조회 712
축준위 2019.11.14 712
660
축준위 회의록 3차
축준위 | 2019.11.12 | 조회 647
축준위 2019.11.12 647
659
<축준위> 2회차 회의록
자누리 | 2019.11.04 | 조회 691
자누리 2019.11.04 691
658
늦었네요~ 흥청망청 축준위 축제평가
축준위 | 2018.12.23 | 조회 858
축준위 2018.12.23 858
657
[2018인문학 축제] 좋겠다~~~ 광합성과 서정진!!! (3)
동은 | 2018.12.12 | 조회 1029
동은 2018.12.12 1029
656
[2018인문학 축제] 세미나 페스티벌 (5)
이라이졍 | 2018.12.11 | 조회 915
이라이졍 2018.12.11 915
655
[2018 인문학축제] 시 쓰기 특강 후기 (3)
띠우 | 2018.12.10 | 조회 859
띠우 2018.12.10 859
654
[2018인문학 축제]특강- 시 쓰기의 즐거움 (3)
게으르니 | 2018.12.10 | 조회 1003
게으르니 2018.12.10 1003
653
[2018인문학 축제]짜라짜짜~~ 신나는 짜라랜드2부 (3)
느티나무 | 2018.12.10 | 조회 871
느티나무 2018.12.10 871
652
[2018인문학 축제]짜라짜짜~~ 신나는 짜라랜드1부
느티나무 | 2018.12.10 | 조회 891
느티나무 2018.12.10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