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떼의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지금
2014-12-20 23:22
733

일상적으로 합창을 할 때는 후기를 쓸 내용이 없었는데 이번주는 너무 파격적인? 애기를 쓰게 됐네요.

 

1달여 영화보기를 하였다.이는 축제후 쉬어가는 의미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가장 요구하는 것중 하나가 영화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내가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분명히 봤을 거라 생각한 영화도 아이들은 보지 않은 것이 많았다.

보통의 아이들과 달리 시설에 있는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문화적? 영역이 그만큼 적다는 것이다.

 

2월에 향연이 있을 예정이므로 합창을 다시 시작하였다.

아이들은 여전히 들락날락 거리며 합창에 집중하지 않았고 투덜거렸다.

지난 주에는 반주자가 갑자기 몸이 아파 못 온 관계로 논어 암송을 해 보았다.

몇몇은 투덜 거리면서도 암송을 하였고 두 명은 아예 할 생각을 안했다.

그래도 모두 안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나름 재미있어 하는 것도 같았다.

이번주 다시 절반은 논어를 하고 절반은 합창을 하였다.

논어암송도 절반만 참여하였고 합창도 왔다갔다를 반복..

드뎌 뿔옹샘. 합창을 그만하고 싶으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합창과 암송은 오기 싫을 정도로 싫고 짜증이 난다고 이구동성. ㅠㅠ

....

그래서 우리는 오늘 합창을 그만 하는 걸로 결정했다. 2월 향연에도 빠지는 걸로 했다.

아이들이 가장 하고 싶은 건 몸을 움직이는 것 . 참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어둡고 장소가 없다

그 다음 하고 싶은 건 영화보기다. 그리고 사진찍기.

낮이 길어지는 봄이 오기전까지 바깥활동은 어려울 것 같고

우선 영화보기와 사진찍기를 어떻게 할지 고민해 봐야 할것 같다.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울아샘, 뿔옹샘과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

 

MT를 한번 가자는 애기가 나왔다.

아직 구체적인 것이 정해진 바는 없지만 ,용인자연휴양림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빈방을 예약)

 

프로그램 ,참가자, 예산등 의견있으신 분은 댓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2
  • 2014-12-21 07:42

    이게............뭐지?

    무슨 갈무리를 이렇게................하지?

    우리 워크숍을 도대체..............뭘.............한거지?

     

  • 2014-12-22 14:09

    흐음...

    지난 주는 예비 워크숍이라고 치고,

    본 워크숍, 마무리 워크숍 등등  워크숍 더 하죠, 뭐.

    참,  워크숍 꼭 1년에 1회 해야되는 건가요?

    만일 그렇다고 생각들 한다면 워크숍 말고, 기~ 인 회의 할 수 있을테고...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2022 한가위배 악어떼 족구대회 (9)
노라 | 2022.09.16 | 1608
노라 2022.09.16 1608
악어떼 단편영화 시사회 후기 (4)
관리쟈 | 2022.08.01 | 1573
관리쟈 2022.08.01 1573
<블랙홀>시사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6)
작은물방울 | 2022.07.10 | 1677
작은물방울 2022.07.10 1677
악어떼 동네새배 2022 영상으로 보세요 (4)
관리쟈 | 2022.02.18 | 1592
관리쟈 2022.02.18 1592
2022년 악어떼 동네세배 (6)
노라 | 2022.01.27 | 1742
노라 2022.01.27 1742
2021 악어떼 세배를 동영상으로 보세요 (4)
관리쟈 | 2021.02.19 | 2300
관리쟈 2021.02.19 2300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악어떼 세배도 받으러오세요~~ (5)
작은물방울 | 2021.02.08 | 2434
작은물방울 2021.02.08 2434
골든벨을 울려라!!!! (13)
작은물방울 | 2019.12.31 | 2580
작은물방울 2019.12.31 2580
9월 5일 저녁 7시에 시간을 내주셔야하겠습니다 (10)
작은물방울 | 2019.08.26 | 2767
작은물방울 2019.08.26 2767
311
악어떼 세배와 졸업식 (4)
느티나무 | 2023.01.26 | 조회 457
느티나무 2023.01.26 457
310
악어떼가 왔다. 그리고 이제 악어떼가 갔다 (3)
문탁 | 2023.01.20 | 조회 531
문탁 2023.01.20 531
309
악어떼 마지막 세배입니다. 꼭 보러 오세요 (1)
작은물방울 | 2023.01.16 | 조회 412
작은물방울 2023.01.16 412
308
2023 악어떼 엠티 후기 "우리, 3년 후에 또 만나요" (17)
청량리 | 2023.01.08 | 조회 771
청량리 2023.01.08 771
307
우현쌤의 까르보나라 그리고 드디어 엠티 고고!! (3)
작은물방울 | 2022.12.30 | 조회 448
작은물방울 2022.12.30 448
306
악어떼 겨울시즌 스케치 (3)
노라 | 2022.12.24 | 조회 448
노라 2022.12.24 448
305
악어떼와 따꼬(타코아님!) 만들어 먹기 (6)
자룡 | 2022.10.26 | 조회 645
자룡 2022.10.26 645
304
악어떼 가을시즌 주제는 < 요리 > 입니다 (3)
노라 | 2022.10.15 | 조회 525
노라 2022.10.15 525
303
2022년 한가위배 족구대회 후기 (8)
노라 | 2022.09.23 | 조회 747
노라 2022.09.23 747
302
비내리는 오늘은 족구연습! (3)
노라 | 2022.08.25 | 조회 490
노라 2022.08.25 490
301
2022년 4월의 악어떼 스케치 (9)
노라 | 2022.04.27 | 조회 624
노라 2022.04.27 624
300
진짜 진짜 오랜만이다 친구들 (6)
작은물방울 | 2021.11.13 | 조회 688
작은물방울 2021.11.13 688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