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사 블로그 공식 오픈!!

문탁
2014-06-14 22:37
1316

문탁네트워크에서 또 하나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쯤 되면 1년에 하나씩 뭔가를 만드는게 문탁네트워크 본질? ㅋㅋㅋ...)

하지만 이번에는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야, <마을교사 읽고 쓰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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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미니학교 개교를 앞두고, 문탁네트워크 <주권없는학교> 마을교사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블로그입니다.

공식적인 집들이도 못했고,  돼지머리 고사도 생략했고,  음주가무도 없었지만 새로운 공간의 탄생을 모두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모두 한번 들려주세요. 글도 찬찬히 읽어봐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네이버 블로그 쓰시는 분들은 이웃으로 신청도 해주세요.

 

문탁에서는 두가지 방법으로 바로가실 수 있습니다.

첫째,  문탁네트워크 첫페이지(홈)의 아래쪽 <문탁네트워크 친구들>에서 <마을교사블로그>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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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문탁네트워크 <인문학공간 문탁> 페이지에서 상단좌측에 <마을교사 읽고쓰다 블로그>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건 지금 작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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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냥 주소를 꾹 누르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inmoonschool

 

 

자, 그럼 이제부터 블로그 소개에 들어갑니다. (이 내용은 블로그안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이 놀러오세요^^

 

==============================================================================================

 

 

<마을교사, 읽고 쓰다>는

문탁네트워크 <주권없는 학교> 마을교사들의

공부, 활동, 고민, 전망을 담는 블로그입니다.


 

 

1. 마을교사의 존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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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사란 누구일까요?

공교육 교사도 아니고, 대안학교 교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교육강사도 아닌 마을교사란 어떤 존재일까요?

기존의 교육학적 패러다임과 급진적으로 단절하기 위해 질문을 바꿉니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학교란 무엇인가가 아니라 마을교사란 어떤 존재인가로 부터 질문을 시작합니다.

저흰 마을교사가 철학자이자 생활인, 교사이자 학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을교사라는 새로운 주체성의 생산과 관련하여 더 공부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을교사의 존재론>을 통하여 그런 고민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교육학담론에 의지하지 않고 우리는 무엇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가르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反-교육학담론을 생산합니다.

 

 

2. 마을교사,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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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사는 무엇보다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전공이 없는 사람은 전공을 만들고, 전공이 생긴 사람은 그 전공에서 떠나기 위해 공부합니다.

학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할 것, 그 공부의 도정에서 학생들을 만날 것!

공부가 삶의 내공으로 묻어나고, 삶의 내공으로 학생들을 만나고 싶은 것이 저희의 꿈입니다.

<마을교사 공부하다>에서는 마을교사가 공부한 내용을 개인별/주제별로 정기적으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3. 마을교사 수업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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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문탁네트워크 <주권없는학교> 마을교사는

- 마을의 성심원 청소년들과 함께 <아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 중학생 아이들과 책읽기 프로그램 <정독>, <다독>, 초등학생 아이들과 <청소년 이문서당>을 주1회씩 진행하고 있고,

- 고등학생 아이들과 책읽기 프로그램 <청소년연구인문게릴라>를 진행하고 있고,​

- 성남의 <함께여는청소년학교>에서 진행하는 징계학생위탁교육프로그램에 주3회 결합하고 있고,

- 비정기적으로 로드 스쿨인 <길-Wee>를 진행하고 있고

- <동네아지트 여기>에서 청소년동아리활동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과정, 그 속에서의 우리의 고민이 수시로 포스팅될 것입니다.


4. 마을교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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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사의 서재는 두가지 코너로 운영됩니다.

<노라의 녹색평론>은 노라가 녹색평론을 읽어나가면서 우리 몸과 마음에 새기고 싶은 좋은 구절을 주1회 포스팅합니다.

<마을교사의 서재>는 마을교사들이 읽어나간 책들을 리뷰하는 코너입니다.

 

 

5. 10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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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읽고 쓰는 일입니다. 텍스트를 읽고 삶을 쓰고, 삶을 읽고 세상을 다시 씁니다.

마을교사뿐 아니라 학생들도 읽고 쓰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10대 에세이는 마을교사와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의 글을 포스팅합니다.

 

 

6. 마을학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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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교 풍경은 마을교사의 공부, 활동을 이미지로 보여줍니다.

- <동네 아지트 여기>는 <파지사유>의 청소년/청년까페입니다. 그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담아갑니다.

- <악어떼 서당>은 2010년 7월부터 시작해서 2014년2월까지 진행된 성심원 청소년들과의 4년에 걸친 우여곡절을 담았습니다.

- <마을학교 풍경>은 주권없는학교의 다양한 활동의 표정들을 담아갑니다.

 

 

7. 마을교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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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사 읽고 쓰다>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마을교사가 자기 자신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할까요? 그리고 그 생각은 또 변해갈까요? 우리도 궁금합니다.^^

 

 

 

 

 

댓글 5
  • 2014-06-15 15:03

    경축! 블로그 오픈!!

    마을교사의 읽고 쓰기.. 계속 들여다 볼게요.. ㅋㅋ

  • 2014-06-15 17:41

    많이 놀러오세요^^

  • 2014-06-15 18:09

    네! 웹진에서 원고 찾으러 많이많이 갈게요^^

  • 2014-06-15 22:26

    네이버 블로그 하시는 분들은 이웃추가, 혹은 서로이웃 추가 환영이요!!

  • 2014-06-19 13:38

    마을교사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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