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모임 후기 (간추린 수학사 6, 7장)

상수
2014-01-19 01:45
2582

무담, 산들,뚜버기,자누리, 촌초, 어설픔, 부러진님이 참석하셨고, 제(상수)가 발제를 하고 촌초님이 진행을 하셨습니다.

 

간을 추린다는 무담님이 농담처럼, 책을 읽고 발제를 준비하면서 무언가가 추려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어떻게 살을 붙여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지를 궁금해하며 참석했었습니다. 스스로는 말라있는 가지에 전혀 생명력을 넣지 못했지만, 모임을 다녀와서 조금이지만 수분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야기는, 갈리레오가 말한 '제곱수의 개수', -무한대와 +무한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케플러의 3법칙과 만유인력의 증명, 광섬유, 송전탑의 전자파, 사이클로이드, 호이겐스 진자시계, 페테르부르크의 확률문제, 메르센의 수, 변증법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에겐 전부 쉽지않은 내용들이었는데, 그중에서도 제곱수의 개수가 모든수의 개수보다 적지않다 것과 페테르부르크의 문제에서 기대값이 무한대로 간다는 것이 평면적인 사고에 길들여져일까 이론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직감적으로 와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발제문이었지만 함께 이야기가 될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며, 다음 8, 9장에서는 재미있는 질문하나 생겼으면 하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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