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친 과학, 과학세미나 시즌4 준비모임을 가지려 합니다.
무담
2013-10-16 20:05
10316
2011년 전반기, 진화론과 생명의 신비를 중심으로 한 과학세미나 시즌1.
2011년 후반기, 현대물리학을 중심으로 한 과학세미나 시즌2.
2012년 전반기, 다시 진화론과 생명의 비밀을 중심으로 한 과학세미나 시즌3.
지금까지 세 차례의 과학세미나가 있었습니다만 아쉽게도 1년이 넘게 그 맥이 끊겨 있었습니다.
이에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모이고 새로운 얼굴들도 함께 끌어모아 과학세미나 시즌4를 열려 합니다.
과학세미나 시즌4는 실험적으로 매운 양념을 듬뿍 친 하드코어 세미나로 그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해 달콤한 과학에 매콤한 맛을 더해줄 양념의 정체는 바로... 수학입니다.
흔히 수식이 하나 늘어날 때마다 과학교양서적의 매출은 수십 퍼센트씩 급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접해야 했던 밋밋한 맛의 과학 서적들...
수식과 씨름하는 쓰라린 고통 뒤에 찾아올 짜릿한 환희의 순간을 맛보고 싶은 학인들이여 모두 모이소서.
뉴턴물리학,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빅뱅...
이 모든 과학의 신비를 벗겨내면서 덤으로 우주를 지배하는 수학적 원리도 함께 이해해 봅시다.
참고로 수학에 겁먹으시는 분들을 위해 수학계의 거두 산들바람님(사진 왼쪽 맨 앞)이 함께 하실 겁니다.
동네 축구 선수 혹은 봄X님의 부군으로만 알려진 산들님.
이 분 실은 모 대학에서 매년 똘똘한 놈 세명 씩을 길러내는 엄청난 수학자이십니다.
매운 양념을 맛갈나게 요리해 주실 산들님과 함께 하는 과학세미나 시즌4 많이 기대해 주세요.
아 참 준비모임...
10월 27일 오후2시 파지사유에서 차 한 잔 하며 모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360 |
N
박물학자로서 다윈의 진면모가 드러나는 순간
곰곰
|
00:44
|
조회 14
|
곰곰 | 00:44 | 14 |
359 |
자연 선택설의 난점
(2)
효주
|
2024.04.19
|
조회 60
|
효주 | 2024.04.19 | 60 |
358 |
어중간하면 자연선택에 불리하다고요?!
(1)
곰곰
|
2024.04.16
|
조회 53
|
곰곰 | 2024.04.16 | 53 |
357 |
다윈의 생존투쟁은 만인의 투쟁이 아니다
(2)
두루미
|
2024.04.06
|
조회 75
|
두루미 | 2024.04.06 | 75 |
356 |
4월 5일(금) <종의 기원>을 3장까지 읽습니다~
(2)
두루미
|
2024.03.28
|
조회 215
|
두루미 | 2024.03.28 | 215 |
355 |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세 번째 후기
(4)
이소영
|
2024.03.06
|
조회 106
|
이소영 | 2024.03.06 | 106 |
354 |
[2024 과학세미나] 시즌1 – From so simple a beginning
(2)
두루미
|
2024.03.01
|
조회 645
|
두루미 | 2024.03.01 | 645 |
353 |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두번째 후기
(2)
곰곰
|
2024.02.26
|
조회 123
|
곰곰 | 2024.02.26 | 123 |
352 |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첫번째 후기-웬수 같은 달
(2)
두루미
|
2024.02.14
|
조회 196
|
두루미 | 2024.02.14 | 196 |
351 |
<코스모스>다섯번 째 후기 -
(2)
바다
|
2024.02.13
|
조회 156
|
바다 | 2024.02.13 | 156 |
350 |
달 보러 가실래요?
(18)
두루미
|
2024.02.13
|
조회 529
|
두루미 | 2024.02.13 | 529 |
349 |
<코스모스>네번째 후기 - 우리는 별에서 왔다
(1)
두루미
|
2024.01.31
|
조회 162
|
두루미 | 2024.01.31 | 162 |
수식이 빠진 채.... "어쩔 수 없이 접해야 했던 밋밋한 맛의 과학 서적들"....... 이라니...ㅠㅠㅠ....
나에게 과학책의 수식은 '이미지'인데...
무담샘이 수학을 갈쳐주겠노라고 저를 꼬셨지만
슈팽글러의 파동방정식을 풀겠다는 이 세미나에 제가 어찌 들어가겠습니까?
전 차라리 <초보자 과학세미나>를 만드는 편을 선택하겠습니다...ㅋㅋ.
하지만 선수들이 모여서 하는 '스파이시, 하드코어 수학세미나' !! 옆에서 팍팍 밀어드릴게요^^
슈팽글러는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네요.
슈되딩거도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요?
그래도 슈바이처나 슈베르트로 듣지는 않으셨으니 다행 ^^
제가 파동방정식을 파랑방정식이라고 쓰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ㅋㅋㅋ...
화요일, 금요일 저녁에 가능하신
화공과 출신 자칭 "공돌이" 아주머님께서 희망하고 계십니다.^^
제가 일요일에 가능하면 꼭 가시라고 권유를 (작업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오시도록 계속 작업 부탁 드립니다. ^^
난 슈팽글러를 모릅니다. 슈되딩거도 모르고요
슈베르트와 슈바이처가 과학의 발전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도 잘 알지 못하겠군요
이렇게 무지한 내가 함께해도 될런지요 ㅋㅋㅋ
얼마전 EBS에서 빛의 물리학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우주의 시공간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그것이 수식으로 표현될 수 있어야만 증명되어지는 과정이 무척이나 흥미롭고 신기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도서관으로 달려가 당장 관련서적 몇 권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만 혼자하는 공부는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
'수식'~ 그거야 뭐 누군가가 대신 풀어줄 거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도 그렇게 탄생하지 않았나요?^^)
전 그 원리만 알아가도록 하지요 .(제가 매운 음식은 잘 못 먹어요. )
워낙 싸돌아 다니기 좋아하는 내가 일요일에 얌전히 동네에 붙어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기쁜 마음으로 신청합니다. 그 날 뵙지요
와우 반갑습니다. 맞아요, 까짓것 수식이야 누가 풀어주면 되죠. 27일에 뵙죠.
와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셈나네요.
제대로 수학공부해본지가 언젠가 싶은, 과학에는 무지몽매한...
그래도 용기내어 신청합니다^^
역쉬~ 뚜버기님. 탄탄한 기본기에 겸손까지... 역시 유망주답습니다. 잘 부탁드릴테니 한 수 가르쳐주삼!
준비모임이 10월27일이지, 강좌 시작이 10월27일이란 말은 아니죠?
무슨요일, 몇시, 어떤 내용으로 시작할지 공지를 보고
따라갈 능력이 있을지를 판단하고 신청하겠습니다.
저도 <초보자 과학세미나> 쪽에 한표 던지며
쉽게 세미나 내용이 결정되기를 희망합니다~
맞습니다. 준비모임이 27일인거죠.
모든 세미나 시작할 때 준비모임을 가져 세미나 내용을 어떻게 해서 무슨 요일에 어떤 형식으로 갈지를 의논한 다음에 시작하고는 합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이번 세미나는 좀 세게 과학과 수학을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로 가보고 조만간 좀 소프트한 강좌든 세미나든 따로 준비하는 게 어떨까 하는데 하여간 준비모임에서 의논하고 결정해야지요.
혹시 좀 세게 결정되더라도 꼭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