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다방 탈핵릴레이37주차]두번째 이야기,탈핵을 노래하다!

코스모스
2016-01-01 14:13
786

한전이 내게 말을 했죠 기분은 알겠지만 시끄럽다고 데모좀 안할 수 없냐고

네 그러면 그냥 노래할 게요, 그래 알고 있어 한심한걸 걱정 끼치는 건 나도 참 싫어서.

함께 모여 탈핵노랠 즐겁게 부르는 광화문거리~~

용인 최고의 우클렐레 밴드 '파인애들'과 노래하는 그녀들입니다~~IMG_04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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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전단도 나눠주고, 

궁금해하시는 할머니께 설명도 해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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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맘으로 지켜보시던

녹색당 하승수 공동위원장님과 이유진 공동위원장님이

원전의 위험성을 강조하시며

다시한번 탈핵의 당위성과 필연성에 대해 열변을 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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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동당에서 나오신 (?) 님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탈핵지지와 노동법 개악을 저지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서울창조경제 혁신센터님들....잘 들으셨나요?

아이들의 표정에서 현장의 진지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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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쁘신 그녀들의 계속되는 피켓팅과 노래~~~

간단히 말하면 원자력 안돼 체르노빌 후쿠시마 모르시나요~

사람이 만든 것에 완벽이란 없고 지진 쓰나미 한방이면 끝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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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우리는 다같이 탈핵을 노래하며 

2015년 마지막 날을 아주 의미있게 광화문 거리에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엄마 손에 끌려 광화문에 나간 우리 아이들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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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탁샘께서 앞장서서 피켓을 들고 아이들에게 뒤를 따르게 해보려했으나, 몇미터 못가서 이리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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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사라진 아이들을 찾아보니 요기 모여 있었습니다.

원안위 바로 옆 kt 본사1층에 재밌는 것이 있거든요..

사진을 찍으면 예상 연령과 성별을 맞추는 아이랍니다.

애들이 권해서 저도 해봤는데 어쩜~~~

31살이 나왔다는거~ ㅍㅎㅎㅎ!!!!

아직 못해보신 분들은 새해에는 꼭 원안위 집회에 참가하시고 요놈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어쩐 일로 카메라를 들고 가서는  후기를 쓰게 된 코스모스였습니다.~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원전없는 세상~~

댓글 4
  • 2016-01-02 11:01

    우~와^^

    멋집니다.

  • 2016-01-02 13:09

    광화문 거리를 들썩이게 한 힘!

    역시 노래는 사람들의 시선을 잠시나마 붙들더군요.

    모두들 추운데 고생많으셨습니다~

  • 2016-01-02 15:12

    후기 쓰려고 왔다가... 잼나게 읽고 갑니다.. ^^

    멋진 사진도 너무 좋네요~ 코스모스님도 공식찍사로...임명해드릴까바여..ㅎㅎ

    모두..덕분에 즐거운 연말을 보냈습니다.

    문탁샘...노래와 춤..하다 말고..기가 차서 말씀하시더군요..

    "어떡하니...우린 팔십되도 이러고 있을거 같아"

    뭐 팔십에 해야 될 일이 뭐 따로 있나요... ㅋ

    걍 쭈욱~ 가는 걸로요...지치지 말고!

  • 2016-01-03 08:09

    2016년입니다.

    아주 뜻깊은 2015년 마지막날이었어요.

    파인애애애..플 고마워요!

    계속해서 목요탈핵집회를 이끌어 가는 참가자들 모두 고맙습니다.

    한 해가 갔지만 또 새로운 한 해에도 우리는 계속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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