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생각하기' 에 대한 건의...

청량리
2010-07-21 23:56
170

오비반 아이들의 이번 주 '보면서 생각하기'에 대해

 

문탁님이 보내주신 '버스를 타자'를 전반적으로 봤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버스를 타자'라는 영상이 많은 생각을 하게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에 대해 생각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내용을 변경하면 어떨까 제안해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식채널 e 는 '왜 공부를 하냐고요' 이고 + '푸드주식회사' 로 변경하면 어떨까요?

 

 

음...'왜 공부를 하냐고요'는 장애인들이 수많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구요

 

'푸드 주식회사'는 우리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진 않지만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우리들이 먹는 햄버거나  다양한 먹거리들이 현재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이어서 보다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와 비슷한 다큐는 '일용할 양식'이라는 것이 있는데, 나레이션이나 인터뷰 등이 없어

 

아이들이 다소 지루해 할 수 있어 '푸드주식회사'가 더 나을 듯 합니다...

 

두 가지 모두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댓글 1
  • 2010-07-22 12:38

    음...

    일단 <푸드 주식회사>는 상영시간이 한시간 반이기 때문에 너무 깁니다.

    현실적으로 보기 좀 어려워요^^

    전 여전히, <버스를 타자> 쪽입니다.

    자기가 아닌 타자의 삶을 생각해보기.

    그동안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일을 생각해보기

    그걸 자기와 연결시키기

    그걸 해보자는거죠. (잘 될지 모르겠지만...)

    영상이 워낙 강렬해서 보는 아이들도 강렬한 인상을 받을 겁니다.

    그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글구 "왜 공부를 하냐구요"도 좋더군요.

    장점은 <버스를 타자>라는 영상과 연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약점은 생략과 여백이 많아서 내용이 좀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모르니 한, 두개 더 선정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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