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설음... 그리고 설레임...

느티나무
2010-07-19 16:59
209

아이들도 저도 낮선 시간이었나 봅니다.

다 큰 저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아줌마도 낮설고, 그림책도 낮설고,

아줌마도 처음 만나는 총각들이 나만 쳐다보고 있어서 낮설었어요.

 

어디서든 처음은 그렇겠죠.

그래서 설레이고 행복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관계 맺음이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질까 하구요

 

헐~ 하며 어이없는 슈퍼토끼를 만나고

네모의 꿈을 들으며 진짜 그렇군 왜지? 의문도 가져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담주는 뭘하며 만날까 생각을 시작했습니다.

상황에 맞게 다시 계획을 수정하면서, 수요일 쯤 계획안을 올리겠습니다.

 

 

댓글 1
  • 2010-07-20 09:38

    기록의 의미로다....

    약간의 진행상황을 적어주세요.

     

    예를 들어

    - 네모의 꿈 노래듣기 / 네모의 꿈 가사 읽기

    -15분 동화책 <슈퍼토끼> 읽어주기

    -

    -

    뭐..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아이들 반응도 약간...

     

    어떤 형식이 있을 필요는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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