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떼 서당 2주차 (0717) 수업보고

문탁
2010-07-17 18:52
189

오늘은 두번째날

공부로는 첫번째 날이었습니다.

 

3시15분쯤에 아이들이 다 왔습니다. 삼삼오오 걸어왔습니다.

 

중1의  이종원, 이동규, 조민건, 손정길

중2의 홍준기, 김수종, 정성민, 이가현

중3의 홍은범, 박우석, 방재민, 김민수, 홍명기

고1의 이원영

고1의 김성민

이상 열다섯명입니다.

 

맨먼저 e채널의 <알리>동영상을 보고

그 다음에 지난주 모임을 플래시 동영상으로 만든 <악어떼서당 처음 연날>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웃을 줄 알았는데, 별로 안 웃더라구요... 아이들...현재상황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1블록은 논어의 학이 첫문장을 했습니다.

읽고, 쓰고, 암송하고...

세명정도가 계속해서 잤습니다만... 대부분 그럭저럭 따라했습니다.

요산요수와 아톰이 아이들을 개별지도했습니다.

 

간식을 먹었습니다.

럭셔리한 감사치즈오븐구이와 라면이 들어간 떡볶기

인디언세프가 몇시간에 걸쳐 만든 간식입니다. 요산요수와 아톰이 조수를 했습니다.

(앞으로는 간식 만드는 시간을 좀 줄여야겠습니다. 어떻게 맛있는 간식을 해주되, 간식 만드는 시간을 좀 줄일 수 있을까....고민입니다.)

 

 

2블록은 YB와 OB로 나누어 수업을 했습니다.

 

YB는 느티나무가 그림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아톰과 인디언이 보조교사로 같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OB는 청량리와 문탁이 <생각한다는 것>이라는 책을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책을 구입하지 못하여 프린트를 해서 돌아가면서 읽었습니다.

읽고,  잠시 생각을 나눴는데,

토론은 역시나^^ 제대로 되지 않더군요.

그 책에 나온 짧은 에피소드를 두명씩 짝을 져서 이야기를 나누는 촌극 비슷한 걸 했습니다.

선생들이 왜 자꾸 '재밌는 거'를 개발하려고 하는 지 알겠더라구요.

무기력하거나 산만하거나^^

이 두가지는 결국 같은 얼굴의 두가지 표정인 셈이죠.

 

어쨌든 첫날 프로그램을 무사히 끝냈습니다.

 

당분간은 관계를 형성하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아이들이 암송이든, 낭송이든, 자기 입으로 소리를 내도록 하는데 주력하려 합니다.

 

 

 

오늘 프로그램 파일 첨부합니다.

20100717 학이1.hwp

악어떼 서당 5주 계획안(0717).hwp

 

 

 

사족:

남자가 필요합니다. 늙은 남자, 젊은 남자, 어린 남자...모두 필요합니다. 다행히 겸서와 겸서빠가 있지만..부족합니다.

우담 혹은 무록님들!!

직접 오시거나, 문탁에 젊은 남자들을 만들어주세요^^

오늘 악어떼 끝나고 소감을 나누던 중

우록님이 대학생프로그램 하나 해야겠다는 쪽으로 이야기가 모아졌습니다. ㅋㅋ

 

댓글 1
  • 2010-07-21 17:58

    우럭한테 시키세요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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