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파지사유에서 용인지역단체 간답회가 있었습니다.

단체라고 하기엔 애매한 곳도 있지만 편의상 단체로 이야기 하곗습니다.

참여단제 - 용인마녀, 마을협동조합, 주민생협, 성남용인한살림, 바른정치시민모임, 이우FC, 느티나무도서관, 용인환경정의, 꿈어린이학교, 이우학부모비대위, 이우생활공동체, 용인작은도서관협의회, 한빛초학부모회, 용인시민모임, 문탁네트워크, 수지장애인재활협회

 '세월호참사'와 관련해 급작스럽게 연락되었지만 그래도 많은 단체들이 오셨습니다.

첫 만남이라 조금은 어색했지만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 내다보면 보다

서로의 생각과 비전들이 분명해 지겠지요.

어쨌든 함께 보다 좋은 삶과 사회를 꿈꾸며 활동하는 단체들이니까요.

** 어제 간담회에서 결정된 사항

 1. 6월 1일 일요일 오후 5시, 포은 아트홀 광장(죽전역 맞은편) 세월호참사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 '세월호를 기억하는 용인시민모임'(가칭) 주최

2.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단체들간의 활동 공유와 논의 게시판을 만든다.

         - 임시 게시판으로 다음 용인마녀까페의 용인시민모임방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까페에 들어가 진행상황들이나 좋은 의견을 남길 수 있습니다.

3. 일요일 집회관련비용은 참가단체들이 함께 부담한다.

** 용인마녀까페 게시판에 올라온 어제 회의 내용 정리글입니다.**********************************

어제 문탁에서 있었던 회의 간단히 정리합니다.
총 16단체가 모였습니다.
각 단체에서 앞으로 용인지역에서 시민운동으로 함께 하고 싶은 일들도 있고,

연대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모였으나 어제는 세월호참사와 관련해 함께 할 수 있는 일로 논의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당장 현안이 된 일요일 진상규명촉구대회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행사의 시기와 필요성에 다 동의하였고, 느티나무도서관과 한살림만 단체와 구성원의 성격상

이번 행사에는 적극 참여가 어렵다고 하였고 나머지 단체는 모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준비팀으로 용인시민모임, 용인마녀, 한빛초학부모회, 이우비대위, 문탁이 따로 남아 행사 구체적 내용을 논의하였습니다.

장소: 포은아트홀 광장
행진: 포은아트홀에서 수지구청까지
옷: 가급적 흰색

수지구청에 한빛초학부모회에서 부스 설치하여 서명운동과 티셔츠, 뺏지 판매 행사시간과 병행하여 진행

프로그램

노나세2곡, 경과보고(용인시민모임), 다유발언(엄마), 엄마까투리( 용인마녀),

자유발언(교사), 자유발언(청년), 자유발언(안산측), 아빠의 편지 공연,

나의 다짐 피켓에 쓰기, 노나세 2곡

-> 행진- >수지구청에서 촛불들고 나의 다짐 각자 돌아가며 읽기, 공동 선언문 낭독, 해산
(중간에 노래가 독창으로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제 개인적 의견, 안치환의 꿈의 소풍 불러주실 분? 아니면 다른 노래라도)

총괄: 용인시민모임
사회: 마을협동조합
서명운동 인원: 단체별 몇명씩
피켓, 현수막, 나의 다짐 쓸 우드락판, 매직, 초 단체별 준비
수지구청 앰프, 마이크: 한빛초학부모회
포은아트홀광장 앰프 대여

자유발언 섭외 빨리 결정해주시고 앰프대여도 알아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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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회의와 상관없이 문탁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적극적인 서명운동을 했으면 합니다.

  국정조사도 흐지부지되고 있는 상황에 진상규명촉구를 위한 천만명 서명운동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가 유가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이 아닐까요?

  문탁내부뿐 아니라 동천동 그리고 수지구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최대한 많은 이들이 서명할 수 있도록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수지로얄스포츠센타 앞에서 2명씩 한 조가 되어  시간을 나눠어서 받을 수도 있고 어제 참여단체들과

  함께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제안해 보겠습니다.) 집회에 대한 홍보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고...

  시작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