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슬픔과 분노하는 마음들이 <세월호를 기억하는 용인시민들의 모임>을 만들었고 6월 1일 집회에 이어

두번째로 함께 하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세월호100...

이번 사건만큼은 그래도 다를 거라 생각했습니다. 특별법 통과도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4.16이후 하나의 생명도 살리지 못했고 10명의 생명들은 바닷속에서 아직도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가족의 단식과 도보행진에도 '세월호특별법'은 여전히 표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할까요?

100일이후 우리는 다시 한번 세월호를 기억하며 우리에게 질문하려 합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용인시민들의 모임> 궁금하지 않으세요?

몇몇 단체의 대표자만이 아니라 그 회원들이 각각의 부스활동으로 용인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참여합니다.

그리고 각 단체 회원들의 만남의 장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부스활동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 청계광장은 갈 수 없지만 죽전중앙공원은 마실나오듯 가족들과 함께 오실 수 있지 않을까요?

용인에서 세월호와 관련해 여러 단체가 함께 준비하는 행사로는 마지막입니다.

문탁세미나회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장소 : 죽전중앙공원(단국대 뒷쪽)

시간 : 저녁 6시~8시반

내용 : 1부 -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장터(6시~7시)

         2부 - 공연 및 마무리(7시~8시반)

*** 문탁이 준비한 활동 : 탈핵부스(퀴즈풀이) / 가죽팔찌 만들기/  모기퇴치제 / 아이스더치커피판매

*** 즉석에서 보자기로 장바구니 만들기를 합니다. 파지사유에서도 보자기를 모으고 있는데 집에 굴러 다니는 보자기

       갖고 오시면 됩니다. 현장에서 주셔도 됩니다.

*** 문탁부스활동을 진행해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부스 활동시간은 6시~7시입니다.

       댓글이나 문자로 가능하신 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