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락 인사드립니다.
다라락
2012-04-03 03:04
1461
게시판 글속에서 열정이 넘쳐흐르네요.
모두 열심히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방학기간중에도 세콰이어님은 놀러가야지...라는 글과 다르게 고시생처럼 두꺼운 책을 들고 비장하게 도서관으로 공부하기 위해 향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요.
저는 문탁선생님이 전하신대로 또 다른 길을 찾아 떠나려 합니다 .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강하게 남아서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떨치고 가려합니다.
사실 학이당에 대한 애착과 중도하차하는 것에 대한 걸림 때문에 많이 망설였지만 어렵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마음이 많이 착잡하기도 합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정다운 학우들과 앉아서 하는 공부 대신에
끝내는 더 먼 거리를 오가며, 많은 체력과, 금전과, 시간을 쏟아야 할, 끝이 정확히 보이지 않는 길에 강하게 끌리는 제가 좀 어리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직접 얼굴을 뵙고 이야기 하고 싶었으나 제가 새로 시작하는 일의 준비모임이 하필 오늘 잡혀서 글로 대신합니다.
그래도 이문당에서 계속 뵙게 되니 다행이지요.
여전히 문탁에도 꼬랑지를 달고 들락날락거릴 것이며, 또 후에 제가 얻은 것을 나눌 날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또 뵈어요.
안녕히 계셔요.
김지윤드림.
참! 계속 엇갈려 못 뵌 느티나무님 돈은 금요일 갚을게요. 허리좀 나으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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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많이 나아서 오늘 드뎌 학이당엘 갑니다.
아직은 조심해야 하지만요.
밥당번 대신 해줘서 고마워요 금요일에 점심 쏩니다.
분위기도 좀 풀어주고 가끔은 웃을 수 있게 해주는.. 다라락님이 빠지니 학이당이 좀 무거워지는 듯^^
강하게 끌리는 일이 있다니 박수를 보내고싶네요 잘하시고 다음기회에 꼭 다시 함께공부해요~
1년보다 훨씬 긴~~ 3년의 과정을 중도탈락하지 않고 무사히 끝낼 수 있도록
그 전에 돌아오면 안 받아줌^^ ㅋㅋㅋ...
하지만 내공프로젝트는 쭉~~~ 계속될 것이므로 언젠가 복귀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 날을 모두 손꼽아 기다리겠음!!!
다라락...홧팅!!!!
다라락님 이름이 김지윤이었구나. ^^
통성명 하자마자 굿바이네요.
열정을 바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건 부러운 일입니다.
전 시작은 잘 하는 편인데 끝을 못보는 편이라...
다라락님은 꼭 끝까지 완주하시길!
그리고 도서관에서 공교롭게 만나는 바람에 제가 엄청 열공하는 듯 비춰졌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ㅎㅎ
방학때 여행가려다 보니 그 전에 <중국철학사> 책을 읽고 가야해서 무리좀 했죠.
어째 딱 마주치다니욧!
종종 문탁에서 얼굴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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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락^^ 학이당의 미인이 줄어서 보는 재미는 줄었으나^^!
돌아오면 능력자는 늘어나겠지요^^
다라락이 또다른 능력자가 되어 돌아오는 그날까지 내가 사수하고 있으리다^^
하고 싶은 일 맘껫 하고 오세요.
금요일이라도 보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