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통신】 걷다보니 거시기합니다
띠우
2016-09-11 16:41
398
계속 걷고 있습니다.
말해 놓았으니 부담도 있고 체면도 있고 해서
교통수단에 대한 별다른 유혹은 못 느낍니다.
갈등이 없으니 몸에는 익숙해져 갑니다만.
그 대신 안개속을 걷는 느낌이네요.
비오는 날, 사방으로 튀어 오르는 빗방울을 보다가....
수행이 뭘까? 도대체?
..... 이러다가도 초록 신호등이 켜지면 또 길을 재촉하겠지요.
걷다가 괜히 찍은 사진이 몇 장 있지만
올리려고 보니 또 거시기하네요
제가 걷는 길입니다.
바람부네요... 어수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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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어수선한 장면이 띠우 마음같나요?
이미 질문은 생긴것 같은데 걷고 또 걷다보면 답도 생기겠지요.
이럴때 멋진말이 읽은 한권의 책들 중에서 툭하고 튀어나오면 좋으련만 설읽었더니..쩝..
암튼 응원합니다 ^^
비오고 바람불고 그래도 씩씩하게 ? 아니... 온갖 생각을 하며 걷는 띠우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나는.^^
수행 2주만에 벌써 질문이 생긴 띠우. 답도 빨리 찾을 것 같은데...
함께 100일 수행을 선포한 한 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
사진도 좋고, 글도 좋고
다 좋아요~~~
'거시기'한 것도 좀 올려주세요^^
100일을 걷다보면 벼락같은 답이 오지 않을까요? ㅎㅎㅎ
응원합니다!!!
보디가드가 있어서 더 든든하시겠어요^^
수행이 뭘까?
띠우에게 이번 수행은 이래도 걷고 저래도 걷고,
비가 와도 걷고 눈이 와도 걷고,
어수선해도 걷고, 머리가 복잡해도 걷고,
그렇게 걷고 걷다가 왜 걷는지 질문하지 않아도 되는 경지에 이르는 것..
ㅎㅎㅋㅋ
걍 계속 걸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