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을 기념하기위해 여러곳의 여러 사람들이 한데모여 벌써부터

다 함께 만들어가는 퍼레이드를 기획하고 있어요~

물론 작업장이 있는 학교인 하자학교와 

대형인형 퍼레이드를 잘하는 청송나무닭연구소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만

총인원 1.000명 정도의 대규모 퍼레이드를 기획 중입니다.

전체 유닛은 20개 정도로 짜여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참여하는 사람들-단체별로 각자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면서

하나의 유닛을 만들어 내는 방향으로 기획하고 있는데요...

녹색다방팀에서 지난달 이 기획회의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엔 겨울방학 중 하자학교 아이들이 청송에 내려가 만들기 작업을 하면

함께 내려가서 인문학 강좌나 를 해 볼 생각이었지만....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작업에 우리도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

문탁스러운 퍼레이드를 기획하려고 합니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월든'이라는 작업장이 있고,

아까 누군가 그러던데...폐우유곽도 매일매일 나오고 있다고...

이런 도구를 이용하여 '공작'을 하면 될 것 같은데

문제는 과연 어떤 내용을 만들것인가입니다.

청송의 장소익 소장님께 살짝 물으니...

"문탁은 증여 아닌가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3.11과 문탁의 운영원리 증여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우리가 계속 관심가져 온 밀양을 문탁스럽게 형상화할 수는 없을까요?

여러분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1월 10일 화요일 점심시간에...서 부터

히말, 작은물방울, 느티나무, 새털, 달팽이...근처에서 함께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 나눠주세용~~ 

못오시는 분들은...요기 댓글이나 수시로 제게 문자도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