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2
토용
2023-08-27 22:44
379
1234 둘째날이다.
첫째날 10편을 끝내고 오늘은 가볍게 4편이다.
10시부터 1시까지 4시간 걸렸다.
한 사람당 한 시간 정도 하니까 충분히 얘기도 하고 좋더라는 요요샘의 말씀이 있었다.
그렇게 하려면 아무리 1박2일이래도 14명은 많은 것 같다.
10명 정도 발표를 하면 딱!!! 좋겠다.
오늘은 달랑 4편만 읽었는데도 이틀째라 힘드셨는지 딴 짓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셨다.
조용히 낙서! 딱 걸리셨네요^^
내친김에 쉬는 시간에 찍어봤더니.... 귀와 손의 멀티태스킹 신공이 있으신 분들이 꽤 많더라.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회의를 했다.
회의 안건은 요 위 낙서 사진들 속에 있다. ㅋㅋ
알차게 회의를 마치고 주최측이 심혈을 기울여 새롭게 선보인다는 시상식이 있었다.
에세이를 잘 쓰신 분과 질문을 잘 하신 분을 투표로 뽑았다.
결과는 주최측 싹쓸이!! 뭔가 유쾌한 마무리였다.^^
문스탁그램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으면서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일단 내 폰 사진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했는데 둘 다 잊어버렸다.
그래서 엄청나게 많았던 간식 사진과 저녁 뒷풀이 음식 사진이 없다 ㅠㅠ
이번에 고은이의 손이 그렇게 큰 줄 새롭게 알았다.
사진에 담긴 술과 안주는 먹다가 남은거다.
세 번째 1234도 끝나고 이제 마지막 한 번이 남았다.
다음엔 양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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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뒤풀이 시간이 가장 유쾌하고 흥겨웠던 것 같군요.
모두 표정이 달라졌어요. 막걸리 한 잔의 위력?ㅎㅎㅎ
ㅎㅎㅎ.. 저 혼자 얼큰하게 취해버린 것 같아서 좀 쑥쓰^^..
이날 제가 1234를 재밌어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왜냐하면… 끝나고 하는 회의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ㄱ-
(재미 없다는 말 아님 힘들단 거임)
다음 1234까지 시간이 얼마 없는데 얼른얼른 준비해야겠어요~~
뒷풀이 말고 회의할 때 술 마시면 좋겠어요, 알딸딸하게 기분좋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