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북앤톡 <'공통체'를 읽다> 열립니다

<공통체>는 말합니다.

“우리는 이 세계에서 지배 권력들에 종속되어 있을 뿐 아니라

부패에 오염된 채로 살아가도록 운명 지어졌다는

허무주의자들의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허무주의적 인식은 하나의 도구로,

대안적 기획의 구축을 향하는 길의

한 지점으로 그쳐야 한다.“(서문)

“공통적인 것을 부패시키는 제도들과의 긴 싸움에서

끝없이 눈물 흘리게 될 것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웃는다.

자본주의적 착취, 소유의 지배, 공적 사적 통제를 통해

공통적인 것을 파괴하는 자들에 맞선 투쟁에서 끔찍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기뻐하며 웃는다.

우리의 웃음은 무엇보다 현실을 아는 웃음이며,

지배 권력에 대한 현실적 비판을 수반한다.

우리의 웃음은 현재에 견고하게 닻을 내린

창조와 기쁨의 웃음이다.

우리의 웃음은 파괴의 웃음, 악에 맞선 싸움에 동반되는

무장한 천사의 웃음이다.“(6부)

 5월의 북앤톡에서는 <공통체>를 통해

네그리와 하트가 제안하는 자본과 국가너머의 세상 만들기,

공통의 부, 공통적인 것 만들기, 행복의 제도화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요산요수님의 발표 들으러 많이 와주세요.

5월 26일(월) 저녁 7시30분

발표: 요산요수

장소: 파지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