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안산에서는 오전 10시 1분간 추모사이렌이 울린다고 해요.

우리도 그 시간 잠시 멈추어야겠죠?

복작복작 세미나 팀은 내일 세미나를 기도로 시작해야겠어요.

세미나 후  2시부터 4시까지 지난 두달여 많은 사람들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세월호 퀼트를 엮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4시에 광화문으로 출발하려고요.

지난 「금요일에 돌아오렴」북콘서트에서

광화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우리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던  

그래서 좀 겁먹게 해주고 싶다던 예은이모님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팽목항까지는 못갔지만

광화문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

내일 퀼트엮기와 광화문 집회에 함께 하실 분들 복작세미나팀과 함께 해 주셔요.

퀼트는 문탁 강의실에서 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