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책꽂이 정리를 했습니다.

함께 보는 책들은 옛 공부방으로 옮기고 쓰지 않는 물건들 정리하고

옛 공부방의 벽 쪽 책상을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어디에 숨어 있는지 찾아보시길...

그러고 나니 새 공부방 책꽂이에 빈 칸들이 생겼습니다.

공부방에서 열공하시는 분들 빈칸들을 이용하세요.

그리고 반드시 칸 위쪽에 자신의 이름(닉네임)을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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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리된 물건들의 주인을 찾습니다.

구 공부방을 세미나 실로 사용하기 위해 쾌적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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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준 옷들입니다.

하지만 오래 결려있던 탓에 먼지가 쌓이고 냄새도 살짝 납니다.

 겨울에 다시 입기위해 자기 옷들을 찾아다가 세탁합시다.

이것은 주인을 알 수 없는 물건들입니다.

일주일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추장의 권한으로(?) 처분합니다.

각 종 가방과 아이 옷이 들어있는 종이가방, 노트북이 들어있는 가방과

아이젠과 반팔 티셔츠 와 검은 바지가 옷걸이 아래 서랍 속에 들어있었습니다.

옷으로 보아 아마 요가를 하신 분의 옷으로 짐작이 됩니다.

혹 아시는 분들은 연락을 주시든 정리를 해주세요.

그리고 겨울에 덮었던 얇은 담요는 세탁을 해야 합니다.

제가 차가 없는 관계로 들고가 세탁해 주실 분 자원 받습니다.

그러고 나니 창고가 너무 꽉 차서 정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군요.

허나 다음 추장을 위해 남겨두기로 하고 정리의 욕망을 꾸욱 눌러 참았습니다.

                                                            -6월 추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