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집에 들어왔습니다!

송우현
2019-04-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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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일, 수아가 나가고 남은 방에 제가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지 않은 짐을 뚝딱 들여놓고 그날 밤에 뚝딱 정리도 끝냈답니다. 도와주겠다고 하신 분들 감사합니다! 별로 힘든 일 없었어요! 


 저는 기존 게스트룸으로 사용하고 있던 방에 들어왔는데요, 동은누나의 방도 같이 재정비를 했습니다. 아주 만족스럽다며 방에 들어갈 때마다 난리예요.


 저는 집을 나와서 사는 것도, 가족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것도 처음인지라 여러 가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남녀 둘이 살게 되었다보니, 문탁 분들 뿐만 아니라 저와 동은누나의 주변 사람들이 많은 걱정을 하셨어요. 화장실이나 빨래 등 서로 조심하는 부분들은 있지만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서로 잘 맞아서 편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선집에 들어온 만큼 올해는 생활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같이 하게 된 길드다 활동이라던지, 공부와 음악활동을 등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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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선집에서의 첫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호화로운 중국음식들을 먹으며 공모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누었어요. 앞으로도 한달에 한번씩 선집에 모여 회의도 하고 선집에 대한 이야기를 길드다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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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번주부터 고전대중지성에 합류 했습니다. 하고 싶어서 라기 보다는 여기저기서 받은 추천에 꾀여 넘어갔는데요, 읽는 책도 세미나도 생각보다 재밌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에세이 기간 때는 후회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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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BOX, kokopelli, 이번에 낸 앨범 Drawing money까지 세장의 앨범에서 저의 이야기를 가지고 앨범단위의 서사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제가 다른 앨범단위 작업물들을 들으면서 느낀 매력들을 전달하고 싶었거든요. 충분히 했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기술적인 면에 집중하는 작업물들을 많이 만들어보고 싶어요. 이야기가 없지는 않지만 음악적인 면을 더 살려보고 싶다는 그런 거죠.

 벌써 두곡의 데모곡들을 만들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물들을 어떻게 낼 것이고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것인지는 고민 중에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있다면 말해주셔요!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 12
  • 2019-04-06 14:27

    와~~ 잘하고 있다~~ ^O^ (응원!응원!)

  • 2019-04-06 14:33

    동은이랑 우현이 잘 지낼 것 같음. ㅋ

    홧팅!

  • 2019-04-06 19:29

    앗 고전대중지성 셈나도 나왔네~

    선집도 들어오고 공부도 같이 하게되고 복회원도 되고~

    우현이랑 친해진 느낌^^ 응원할께!!

  • 2019-04-06 20:02

    저녁밥상 친구가 한 명 더 늘어서 좋아요.^^

    밥친구이자 동네청년이 된 우현이 환영합니다~~

  • 2019-04-06 20:47

    우현, 동은    응원합니다♥♥

  • 2019-04-07 00:31

    우와 놀러갈래요이!

  • 2019-04-07 08:33

    우현 홧팅♥

    앨범 좋더라~^^

  • 2019-04-07 08:42

    선집 입주도 축하!

    대중지성 합류도 축하!

    우현이 축하를 위해 담주는 간식이라도 푸짐하게 차려봐야겠네.^^

  • 2019-04-07 09:18

    동네청년된 우현!

    자주보니 좋네

    동은이랑 잘 지낸다니 다행 ㅎ

    동은아 우현이 잘 해줘라^^

  • 2019-04-07 11:55

    아자아자! 독립이닷~

  • 2019-04-08 09:04

    우현이의 새출발 응원해~~~~^^

  • 2019-04-12 00:05

    우현아 잘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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