貴는 不與驕期로되 而驕自至하고 祿은 不與侈期로되 而侈自至라

귀함은 교만함과 기약하지 않아도 교만함이 스스로 이르고,

녹은 사치함과 기약하지 않아도 사치함이 스스로 이른다.

이 글을 보면서 “스탠포드 가짜 교도소 실험 ”이 생각났다.

실험 내용은 간략하게 다음과 같다

“가짜 교도관의 임무를 부여받은 사람들은 점점 더 시간이 지나갈수록 진짜 교도관처럼 행동하면서 죄수들을 압박했고, 가짜 죄수들은 반면 시간이 지나면서 진짜 죄수들처럼 행동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들은 점점 더 잔혹해져 결국 이 실험은 2주간 실험을 할 예정이었으나 교도관들의

잔혹함과 죄수들의 신경 발작증세로 인해서 6일 만에 중단되었다“

상황과 환경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정상적인 사람도 특수한 상황에서는 얼마든지 괴물로 변하게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부귀와 존귀함을 가지고도 성군으로 일컫어 지는 위인들의 삶이 얼마나  자기와의 힘든

싸움이 있었는지를 인정해 주어야 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