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북앤톡 <니체, 인간을 말하다>

연구기획팀
2014-09-23 10:22
1664

 

9월 북앤톡



"니체, 인간을 말하다"

 

 

얼마전 광화문에서 단식중인 세월호 유가족들 앞에서 애국을 외치며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회원들이 폭식투쟁을 벌였습니다. 그들의 퍼포먼스를 보며

도대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점점 더 타락해 가는 현대인의 추악한 민낯일까요?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시대 우리의 문제는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들의 행위에 대해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 있나 한탄할 것만 아니라

 '어떻게' 저런 인간들이 만들어졌는지 좀 따져보고도 싶었습니다.


인간에 대한 '니체'의 언어로  바라본다면

그들과 우리,  도대체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요?



뭉크니체.jpg

 

 

 

시간 : 9월29일 (월) 저녁 7시 반

장소: 파지사유 메인홀

발표:  1. 니체, 인간을 말하다-사람은 극복되어야 할 무엇이다 : 콩세알

2. 잃어버린 신체를 찾아서 : 히말라야

 

니체의 위버멘쉬는 고독한 길입니다.

그러나 그에겐 늘 길동무가 있고

그는 언제나 "그렇지 않은가 친구?"

미래의 친구들에게 말걸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발표를 들으러 많은 친구들 와주세요!!

 

댓글 15
  • 2014-09-23 10:45

    네!^^

  • 2014-09-23 23:21

    짧막한 소개글을 보내달라기에 보내고

    공지글을 보니 지금 제가 쓴 글이 저 질문에 답하고 있나 갑자기 의문이 드네요. ㅎㅎㅎ

    제목도 좀 거창하고....

    아무튼 좌충우돌 박치기같은 발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니체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지는 않겠지요?^^

  • 2014-09-24 00:37

    파지사유 북앤톡9.jpg

  • 2014-09-24 08:56

    기대되요!! 니체 북앤톡!!

  • 2014-09-26 08:14

    새털샘, 수정한 것 봐주세요.

    • 2014-09-26 10:10

      의견 적어봤어요

      • 2014-09-28 01:04

        끝!  완전히 손 털었어요. ^^

  • 2014-09-26 10:08

    자꾸 주물럭대면 점점 망가지는 것 같아..이제 손터는 걸로..ㅎㅎ

    • 2014-09-26 10:13

  • 2014-09-26 10:16

    혹시 표지DSC04551.JPG
    사진이 필요하시다면...어거 어떤가요?

    조던 매터 라는 사진작가가 무용수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인데

    아무런 특수효과나 보정없이, 신체의 힘을 보여주는 사진들입니다. ^^

    요 사진의 제목은 옴(Om)

    • 2014-09-26 10:40

      북앤톡 흑색으로 복사해서

      칼라사진은 사진빨이 안 납니당^^

  • 2014-09-28 21:09

    질문

    1. 콩님께 - 니체는 인간 유형을 고귀한 자와 비천한 자로 나누고, 고귀한 자는 비천한 자와 거리를 두면서 자기 자신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거리의 파토스’(das Patos der Distanz, 거리를 두려는 열정)를 제시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는 일베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2. 히말라야님께 - 6p 3계명에 최고의 이기주의자는 전혀 싸우지 않는다. 진정한 영웅은 이상의 깃발 아래에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혀 싸우지 않을 때 탄생한다.라는 부분에 의문이 드는데요. 니체의 힘의 의지에서 힘의 속성은 다른 것과의 관계 속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고, 그 차이로 인해 싸울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세월호 사건에 있어서도 부당한 정치권력의 힘들에 맞서 싸워내야 하는 것이 힘의 의지인데, 여기서 싸우지 않는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 2014-09-28 23:41

    질문 올립니다. ^^

  • 2014-09-29 13:28

    최종 발제문 올립니다.

    계속 봐도 오타가 나오던데 누군가 본다면 또 나오겠지요.

    이제는 연구기획팀으로 공을 넘길게요.^^

  • 2014-09-29 16:05

    북앤톡 9월(니체) 편집본 파일 올립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1
<2015 정신분석학강좌>욕망의 문 앞에서 만난 프로이트와 라깡 (73)
요산요수 | 2014.11.29 | 조회 4705
요산요수 2014.11.29 4705
120
9월29일 월요일 북앤톡엔 베이비시터가!!!
연구기획팀 | 2014.09.25 | 조회 1332
연구기획팀 2014.09.25 1332
119
9월북앤톡 <니체, 인간을 말하다> (15)
연구기획팀 | 2014.09.23 | 조회 1664
연구기획팀 2014.09.23 1664
118
<파필랩> 제 1강 <푸코의 권력이론: 권력이란 무엇인가?> 강의록
지원 | 2014.08.30 | 조회 1943
지원 2014.08.30 1943
117
<파필랩> 제 4강 <범죄를 쫓아서> 강의록
명식 | 2014.08.27 | 조회 1153
명식 2014.08.27 1153
116
<공개강좌> 치명적 사랑 - 장한가 (9월16일) (6)
관리자 | 2014.08.27 | 조회 1710
관리자 2014.08.27 1710
115
8월 북앤톡 원고 올려주세요 (3)
연구기획팀 | 2014.08.21 | 조회 862
연구기획팀 2014.08.21 862
114
8월 북앤톡 - <장자> (6)
문탁 | 2014.08.13 | 조회 2145
문탁 2014.08.13 2145
113
베르그손 포스터 (3)
우록 | 2014.08.11 | 조회 1353
우록 2014.08.11 1353
112
2014 가을강좌 - 베르그손의 생성철학 (66)
관리자 | 2014.08.08 | 조회 3766
관리자 2014.08.08 3766
111
<독일문학작품읽기> 단기셈나 모집합니다 (4)
연구기획팀 | 2014.07.28 | 조회 2595
연구기획팀 2014.07.28 2595
110
7월 <북앤톡> 원고올려요! (3)
연구기획팀 | 2014.07.28 | 조회 812
연구기획팀 2014.07.28 812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