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통신> 호출과 응답

주방지기
2015-06-29 22:29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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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달리 회식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주방당번인 달팽이와 코스모스는 밥을 많이 했고,

그것도 모르고 주방지기는 마늘을 까겠다고 물에 담가놓고 점심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민들레팀에게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점심먹고 마늘까러 와주세요"

민들레팀이 네그리세미나로 발전적 해체를 한 기념으로 오전에 수작을 하고,

헤어지기 아쉬워 밥먹으러 나갔다가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덕분에 마늘까기가 일찍 끝났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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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으러 나간다고 얼굴비친 <정철수고>팀에게 마늘까러 오라했더니

새털님이 때맞춰 나타나서 다 깐 마늘 블랜더로 갈고 냉동실에 보관하는 마무리작업을 했습니다.

아, 그리고 마늘은 청량리와 곰돌이가 준 겁니다.

이렇게 갈아논 마늘덕에 주방은 든든하고 풍성해집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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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밥통이 선물로 들어왔습니다.

문탁의 작은 밥통은 두껑이 고장나 고치기 일쑤였는데 이제 한동안은 걱정이 없겠네요.

카프카 세미나를 하러 오시는 "당동"님의 선물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는 날이네요. 그래서 또 고맙습니다....

댓글 3
  • 2015-06-30 00:08

    콩쥐는 놀러 가려면 마늘 언제 다 까나 했는데.. 

    이번에는 두꺼비도 아니고, 참새도 아니고..

    민들레가 다 깠네요.^^

  • 2015-06-30 18:06

    와우~~훈훈한 월요일이었네요

    다다음주 화요일에 7월추장들이 여는 이벤트 알고계시나요? http://www.moontaknet.com/migrated?type=doc_link&doc=787762&board=mt_lifestory_board

    그날도 많이 응답해주실거죠?

  • 2015-07-01 11:15

    다다음주 아니에요  다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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