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죠?

추장도 더워요.ㅋㅋ

인디언 추장은 아버님 병구완하시느라 더운 줄도 모르고 있을 거예요.

모두 아버님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기를 빌어주세요.

뭐 하는 일도 없는데 인디언의 빈 곳은 콩세알님이 채워주신다네요.

감사할 따름이지요. 알라뷰~~

1) 추장을 시작하면서 처음 한 것이 창고를 대충 정리하는 거였는데...어제 창고를 들여다보니 물건들이 다시 쏟아져 있네요.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담주초에 대대적으로 치울랍니다. 

일단 버리기!

시위용품이 여기저기 아무데나 쿡 쑤셔박혀있는 것들을 다 끄집어내어 얌전히 쓰레기 봉투에 모실 생각입니다.

또 각종 문구류와 복사용지 등의 있을 자리를 좀 정해보려고 해요.

자누리화장품이나 더치커피의 포장재등도 어디다 놓으면 좋을지 생각해야 겠는데...먼저 사업단이 희망사항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창고에 있으나 추장의 판단으로 쓰레기봉투로 직행할 것이라 여겨지는 물건을 창고에 두신 분은 소나기 오기 전에 장독뚜껑 닫듯이 미리 처리해 주세요. 아니면 표시를 해서 목숨을 구하시거나...ㅋㅋ

월요일 오전, 일주일 동안 흘릴 땀을 미리 흘리면 나머지 날들은 시원할 겁니다요.(리얼리?.....ㅋㅋ)

2) 파지사유와 문탁의 벽을 알림판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파지사유는 기존에 화장품이 진열되어 있던 구석의 기둥을 둘러싸서 문탁, 작업장, 파지사유 등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프로그램을 일목요연하게(그렇게 되려나....) 소개하고 전단을 뽑아갈 수 있게 해보려고 해요. 이것도 다음주 작업합니다. 상큼한 아이디어, 품을 파실 식구 여러분, 환영합니다.

의욕적으로 시작한 추장이었으나 용두사미...끝이 시들해지려고 합니다. 많은 식구들이 휴가를 갔어도 주방이나 다른 공간들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더위에 지쳤어도 우리 터전에서는 웃음과 상쾌함이 떠나지 않도록 하려면 뭘 하면 좋을까...역시 생각만 많고 행동이 따라주지 않는 추장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추장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