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입니다.

저는 5장이 전체적으로 좀 어렵네요
특히 83쪽 "대승불교의 관점에서 윤회와 열반은 같은 것일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진리가 바로 열반이라고 하니 윤회도 진리이기 때문에 열반과 윤회가 같은 것일 수 있다는 의미일까요?
열반도 어렵고 윤회도 어려워서 ㅠㅠㅠ

<붓다의 가르침과 팔정도>

1. 책에서는 윤회에 대해 설명(4장)하며 '자아가 있다'라는 일반적인 관념을 논리적 논파해내간다. 맞는 말인 것 같고 고개를 끄덕끄덕하다가도, 문득 이에 대한 반박도 존재하지 않을까? 궁금한 마음이 들었다. (철학적 가방끈이 짧아서...ㅎㅎ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불교를 비판하면서 반론하는 철학자는 없을까? 있다면 어떤 반박이 있을지 궁금하다. 다른 입장도 알 수 있으면 불교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2. '거칠 거나 미세한 물질의 자양분' 69p 이게 뭘 말하는 걸까?

3. '열반에 대한 대승불교적인 관점은 그것이 윤회와 다른 것이 아니라는 관점은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새겨둘 만한 것이다.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에 따라서 윤회와 열반은 같은 것일 수 있다.' 83p 대승불교에서는 '윤회=열반'이라는 관점이 있는 것 같은데 설명을 길게 해주지 않아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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