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스쿨 MT 다녀왔습니다

뿔옹
2016-04-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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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는 5월말 혹은 6월에 가려고 했습니다.

버뜨 계획은 계획일뿐! 16년 스쿨러들이 N프로젝트의 주제를 여행으로 잡으면서

계획보다 한 달이상 앞당겨서 엠티를 가기로 했습니다. ^^;

1시반쯤 출발했는데, 문탁의 100명의 엄마들이 응원해주는

좋은 기운을 받으면서 출발하게 되었다는... 

용인자연휴양림에 도착해서 보니 이번 숙소는 이름만 '몽골'이 아니라

건물(?) 자체가 몽골식 게르였습니다. 바깥의 모습을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

게르의 천장 모습입니다.  

게르천장.jpeg

도착해서 엠티 일정을 확인하고, 휴양림 산책에 나섰습니다.

다들 얼마나 걷기를 싫어하시는지...  -.-;;;

하지만 봄 산책길에 나서니 다들 감탄감탄!

표정부터 밝아지네요. 

산책0.jpeg 

정작 산에 오르면  역시 선생님들이 더 좋아라 하싶니다요.

게으르니와스쿨러.jpeg

산책1.jpeg산책2.jpeg산책3.jpeg산책4.jpeg

꽃 속에 파묻혀 사진도 찍어봅니다. ^^;

진달래샘이 못오셔서 대신 진달래꽃과 함께.....

꽃과스쿨러2.jpeg

잠시 샘들이 쉴 때도 스쿨러들은 주변을 탐구하느라 쉴 틈이 없네요.

스쿨러들만.jpeg

자.....겨우 1시간 조금 넘게 산책했는데, 돌아오자마자 배가 고프다고 난리!

참, 잠시 쉬면서 게으르니샘의 루쉰 암송을 들었는데.....듣기만 해도 감동이 되었다는...

이어서 곧장 고기를 굽기 시작!

고기도 많이 먹었지만,먹고나서 각자 하고 싶은 노래를 불렀는데,

응팔때문인지 샘들과 스쿨러 모두가 알고 있는 노래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히말라야샘의 열정적인 헌신(?)으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광란까지는 아니지만 오랜만의 즐거운 파뤼!

저녁1.jpeg

저녁을 먹고, 설겆이도 하고 나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죠!

스피드 게임도 하고 인생곡선도 그려보고...

인생곡선을 작년에도 그렸는데, 작년에 어떻게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는. 

인생곡선1.jpeg

소연.jpeg

이어서 뭔가를 더 하려다가 점점 샘들은 지쳐 쓰러지고,

스쿨러들 4은 각종의 게임을 하면서 하하, 호호, 낄낄 웃으면서 얼마나 좋아덜 하는지...

엠티 뭐 있습니까?  하루밤을 같이 지내는 거....그러다 보니 친해지는 거 아닐까요? ㅎㅎ

게임1.jpeg게임2.jpeg

이제 엠티까지 마쳤으니 남은 것은 열씨미 공부하는 것? ㅎㅎ

정상에서 찍은 사진인데 누가 누구인지 아시겠나요? 함 맞춰보세요!

그림자 사진.jpeg

이번 파지스쿨 엠티에도 많은 문탁회원분들이 선물을 주셨어요!

건달바샘과 물방울샘이 키위와 토마토를, 뚜버기, 달팽이샘은 엠티의 필수인 맛난 와인을

오지 못하셔서 아쉬웠을 진달래샘, 문탁샘, 그리고 떠나기 직전 만났던 프리다샘께서는

현금투척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좋은 숯과 인디언샘이 빌려주신 토치도 넘 잘 사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이번 계획과 회계를 수아(스쿨러)가 담당하여 주신 선물이 조금 틀릴수도 있어요.

댓글 3
  • 2016-04-11 13:59

    열정적인 헌신(?)은 아니고..전 그저 즐겼을 따름입니다..ㅎㅎ

  • 2016-04-12 07:37

    몽골식 게르? 푸하하핫.... (약간 웃기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모두 즐거워보여요.

    음주가무때문인가? ㅋㅋㅋ

  • 2016-04-13 13:44

    image.jpegimage_1.jpegimage_2.jpegimage_3.jpeg 주술밥상의 새털님이 양파와 감자를 주셨었죠. 모두들 감사할따름..ㅎ

    제가 찍은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사진이 뭔가 흐린것은 휴대폰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