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농사의 첫삽을 떴습니다^^!
16년농사
2016-04-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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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탄천을 끼고 300평의 땅에 공동 경작이라나 어쩐다나...
문탁에서 설왕설래하던 16년 농사 지을 땅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봄날샘이 호출하신 일요일 오후 5시 무작정 탄천을 따라 걸어 밭에 이르니...
오.. 이게 300평? 얼굴을 아는 분들도 있고, 특히 도라지님^^
낯선 분들도 한 분 두 분 모이셨습니다.
오늘은 문탁에서 특히 일굴 땅에 깃발을 꽂는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이 땅에 비닐하우스 두 동을 세운 후에 각자 경작할 땅을 구획짓기로 했답니다.
그 와중에서 땅에 들어서는 초입에 이우생공에서 챙겨온 싹난 감자를 심었습니다.
문탁에서는 첫삽을 뜨기 위해 여여샘, 봄날샘, 뿔옹, 자룡님, 찬결이가 나섰습니다.
그 분들이 보이는대로 몇 컷 찍었습니다.
몇 년의 경험으로 볼 때 풀 한포기 없는 이 곳이 점점 푸르른 밭으로 거듭나는 날도 올 것입니다^^
어쨌든 16년 농사의 첫 삽을 뜨고 밭 가운데 천지인 돌 좀 줍는
울력 끝내고 봄날, 뿔옹과 셋이서 저녁 먹고 헤어졌습니다.
자! 이제 이 땅을 차지하고 키울 잎채소 모종들 손에 손에 들고 밭 일구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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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하고 싶었는데..일욜 오후라 쉽지 않더라구요. 담번엔 꼭 함께 할게요~~
오늘 동네 여기 저기에서 아는 얼굴을 정말 많이 봤네요.
포은 아트홀에서 마이크를 들고 계시던 용기님과 동천동에서 꽃삽을 들고 있던 한결이가 가장 인상적이었구요! ^^
오늘의 그 대단히 어설픈 감자 밭에서 밤새 씨감자들이 싹을 내?! 말어?! 고민 마시고,
푹~ 잘자고 자리 잡으셨음 좋겠습니다. 제발~~~
고생들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잎채소 모종도 얼른 심어야 할텐데..
다음 울력은 언제인가요?
전 일요일 오후는 안되니.. 그 점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이 아니고요 찬결입니다. 우찬결....ㅋㅋ
올해 부터는
농사지을 땅이 없어 농사를 못 짓겠구나
생각했었는데
벌써 농사가 시작되었네요~
생각이 있으면 어떻게든 길은 열리는 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