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의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낙지로 가는 길을 호지하면서 찾을 수 있도록 가시는 듯 '어서 돌아' 오시옵소서.

선생님

진짜로 감사드립니다

감사 인사도 못드려 죄송하구요

뭐, 선생님께서 적절하다 생각하실 때 또 뵙도록 하지요

그렇게 그리움이 깊어야 또 즐거운 공부, 낙지까지는 못해도 호지라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뭐 논어 읽고 있다보면 나타나시리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이제 학지 입문이온데 호지 거쳐 낙지라니!

제시하신 가이드라인이 저희가 감당하기엔 너무 높사옵니다.

스승님의 수준이 높다고 제자들 모두 그렇지 않을 수 있음을 논어 공부를 하면서 알았나이다.

그리움이 병이 될 수도 있사오니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흑흑..

저희끼리 어찌어찌 공부하고 있을게요.

가다가 막힌 길 뻥 뚫리는 기분도 좀 느낄 수 있게

어쩌다 한 번씩 시간내주셔서 뚜러뻥!! 해주신다면

정말 영광으로 알겠습니당~~~^^

그리고 저희들 얼추 기특하게 해나가고 있다 싶으실 때

다음 가르침을 꼭 주셔야 해요.

열심히 하고 있을게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