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철학학교시즌2] 스피노자 읽기 5주차 질문들

정군
2023-06-07 17:23
381

여기에 정오까지 댓글 본문으로 올려주세요.

댓글 14
  • 2023-06-07 19:39

    정리13 스피노자에게 정신은 관념입니다. 그리고 그 관념은 '현행적으로 실존하는 신체'라고 하는군요. 정리7의 그 유명한 '평행론 명제'는 정리13에서 '신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념'이라는 핵심 논제의 근거이기도 합니다. 신체에서 일어나는 일이 정신에서도 일어난다는 것이죠. 그런데 정리13의 주석에 재미있는 말이 나옵니다. '한 물체가 동시에 여러 방식으로 작용하고 수용할 수 있는 능력에 의해 다른 물체들보다 우월할수록, 그 물체의 정신은 동시에 여러가지 것들을 지각할 수 있는 그 능력에 의해 다른 정신들보다 우월하다'고 하는 말이 그것입니다. 이 역시 '평행론'에 근거해 보면 이해가 갑니다. 더불어 여기서 스피노자와 데카르트 사이에 선명한 대조가 일어나기도 하고요. 만약 '독특한 실재들'이 모두 실체의 양태들이라면, 그래서 실체의 본질을 이루는 속성들을 표현하는 것들이라면, 거기에도 관념(정신)이 있어야 할 겁니다. 그러면, 그러한 물체들의 '관념'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자기 신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념'인 걸까요?

    스피노자가 정리13의 이른바 '자연학 소론'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또는, 해당 정리들이 신체와 정신의 관계를 다루는 2장에서 차지하는 위상, 역할은 무엇일까요?

    정리17의 논의에서, 인간 정신이 외부 물체의 실존을 배제하는 변용에 따라 변용되기 전까지, 그것이 '동일한 외부 물체를 현행적으로 실존하는 것'으로 여기는 것에는 어떤 예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 2023-06-07 20:16

    질문1) 정리 13과 정리 14 사이에는 물체의 본성에 대해 언급한 '일명' <자연학소론>(52-55p)이 실려 있습니다. 스피노자는 <자연학소론>에서 단순물체 및 복합물체의 본성에 이어 인간 신체와 관련한 6개의 요청을 다루고 있습니다. 2부가 '정신의 본성과 기원에 대하여'라는 걸 고려하면 다소 이질적인 <자연학소론>을 끼워 넣은 스피노자의 의도를 어떻게 봐야 하나요?

    질문2) <자연학소론> 중 보조정리 7 주석에서 언급된 '자연 전체가 단 하나의 개체'는 스피노자의 #64번째 편지에서 사실상 '매개적 무한양태'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스피노자는 편지에서 "두번째 종류는 무한히 많은 방식으로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동일하게 존재하는 '우주 전체의 얼굴'(facies totius universi)입니다. 이에 대해선 2부 정리14에 앞서는 보조정리7 주석을 참조하십시오."라고 설명합니다. '우주 전체의 얼굴=단 하나의 개체로서의 자연 전체'를 등치시키고 있는데, 여전히 모호한 느낌의 매개적 무한양태로 지목한 '자연 전체가 단 하나의 개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질문3) 정리16 따름정리2(57p) "우리가 외부 물체들에 대해 갖는 관념들은 외부 물체들의 본성보다는 우리 신체의 상태를 더 많이 가르킨다는 점이 따라나온다". 우리가 태양을 볼 때 동전 500원짜리 크기로 바라보는 건 망막에 맺힌 신체 상태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외부 물체의 본성보다 신체의 상태를 더 많이 반영한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 2023-06-08 00:08

    정리17에서 스피노자는 부적합한 인식의 첫번째로 '상상'을 듭니다. 보통 인식이라고 하면 '표상'(재현)을 생각하는데요, 지금까지 읽은 부분에서 '표상'이란 말은 정리17의 주석에서 '상상'을 설명하기 위해 잠시 나올뿐인 것 같습니다.(또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스피노자는 부적합한 인식으로 왜 '상상'을 들고나왔는지 그게 무슨 의미인지, 더 나아가 이런 경우 '표상'이라는 인식은 스피노자의 '상상'과 어떻게 엮일 수 있는지, 또 그로인해 '표상'이라는 인식 방식은 어떤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되는지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 2023-06-08 09:39

    정리 17 주석.
    질문1. "정신이 잘못을 범한다면 이는 정신이 상상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오직 정신이 현존하는 것으로 상상하는 것들의 실존을 배제하는 어떤 관념을 정신이 결여하고 있다고 간주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는 점" 라는 문장의 이해가 어렵습니다.
    질문2. 같은 부분에서 정신은 상상의 역량을 악덕이 아니라 자신의 본성의 미덕으로 돌릴 것이라고 합니다. 스피노자와 무관하게 이런 상상의 역량을 삶의 미덕으로 삼는 것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술적 승화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2023-06-08 10:15

    1. 보조정리 7 다음에 나오는 주석에서 스피노자는 "자연 전체가 단 하나의 개체이며, 그 부분들, 곧 모든 물체들은 전체 개체의 변화 없이도 무한한 방식으로 변이한다"고 말합니다. 여러 부분들로 합성된 개체를 하나의 개체로 만드는 것은 그것들을 구성하는 부분들의 본질이 아니라, 부분들 사이의 운동과 정지의 관계입니다. 그 관계가 변하지 않는다면 전체 개체는 크기가 달라지든, 구성요소가 다른 것으로 바뀌어도 개체성을 잃지 않습니다. 합성된 개체가 본성을 유지하면서도 여러방식으로 변용될 수 있다는 점, 그것이 자연학 소론을 통해 스피노자가 주장하고 싶었던 핵심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개체를 인간의 문제로 가져와 보면 조금 이야기가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몸에 익은 습성을 바꾸어 다른 존재가 된다면, 실재성과 완전성, 그리고 역량이 더 커진다면, 그것은 본성이 변하는 것일까요, 아닐까요? 자연학의 입장에서는 동일한 본성을 갖는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윤리학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될까, 궁금해집니다.

    2. 사실 1)은 정리18주석에서 2)는 정리29 주석에서 가져왔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긴밀히 연관된 질문입니다.

    1) 정리18의 주석에서는 기억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억을 만드는 ‘인간 신체의 변용들의 질서와 연관’과는 다른 질서가 제시되고 있는데요. 그것은 ‘지성의 질서에 따라 만들어지는 관념들의 연관’입니다. 이 연관을 통해서만 정신은 실재들을 제일 원인에 따라 지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연관은 실재들의 본성을 설명하는 관념들의 연관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지성의 질서에 따라 만들어지는 관념들의 연관이란 무엇일까요? 오직 사유속성의 역량에 따르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또 인간신체의 변용들의 질서와 연관은 ‘모든 인간 안에 동일하게 존재하는 연관’과 구별된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 안에 동일하게 존재하는 연관’이란 무엇일까요? 이 부분에서 저는 ‘양식은 모든 인간에게 골고루 분배되어 있다’는 데카르트의 주장이 떠올랐습니다만..

    2) 2부의 정리24에서 정리29, 그리고 정리29의 따름정리까지, 인간정신이 인간신체의 변용들에 대한 관념들을 갖고 있는 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자신의 신체에 대해서도, 외부물체에 대해서도 적합한 인식을 갖지 못한다는 증명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리29의 주석에서는 지각을 ‘외적으로 규정되는 지각’과 ‘내적으로 규정되는 지각’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외적으로 규정되는 지각은 부적합할 수밖에 없지만, 내적으로 규정되는 지각은 적합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은 신체의 변용을 통하지 않는 인식이 있다는 의미로 읽히는데,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그런데 인간 정신은 인간 신체의 관념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의문이 생기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앞의 지성의 질서와 연관, 그리고 모든 인간에게 동일하게 존재하는 연관과 크로스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23-06-08 11:37

    질문 1. 정리 18에 나오는 '지성의 질서에 따라 만들어지는 관념들'과 정의 4에 나오는 '대상과 관계없이 고찰되는 한에서의 참된 관념으로서의 적합한 관념'은 관계가 있을까요? ? 그리고 '제일 원인에 따라 지성적으로 지각함'이란 것은 신체 변용 없는 어떤 신적인(?) 관념이 따로 존재한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2. 정리 23에서 "정신은 신체의 변용들의 관념들을 지각하는 한에서만 자기 자신을 인식한다" 고 합니다. 이는 정리19 "인간의 정신은 신체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신체가 변용되는 관념들을 통해서만 신체 자체나 신체의 실존을 인식하게 된다"와 비교해서 볼 때, 정리 23의 '자기 자신을 인식한다'는 것의 명확한 의미가 궁금합니다. 사유하고 있는 나? 관념의 관념?

  • 2023-06-08 11:39

    정리 19. 인간의 정신은 오직 신체가 받는 변용의 관념에 의해서만 인간의 신체 자체를 인식하며 또 그것이 존재하는 것을 안다.

    질문 1. 여기서 말하는 변용의 관념에 대해 조금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
    질문 2. 정리 17에서 말한 정신의 상상은 변용의 관념이 될 수 없나요 ?
    질문 3. '신체 자체를 인식하는 것' 과 '그것이 존재하는 것을 아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

  • 2023-06-08 11:44

    정리19의 증명
    "....인간 신체는, 말하자면 인간 신체를 계속해서 재생시키는 매우 많은 수의 물체들을 필요로 하고, 관념들의 질서와 연관은 (2부 정리7에 의해)원인들의 질서와 연관과 같기 때문에, 이 관념은 매우 많은 수의 독특한 실재들의 관념들에 의해 변용된 것으로 간주되는 한에서의 신 안에 존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신은 인간 신체의 관념을 갖고 있다. 또는 인간 신체를 인식하는데, 이는 신이 매우 많은 수의 다른 관념들에 의해 변용되는 한에서 그런 것이지 신이 인간 정신의 본성을 구성하는 한에서 그런 것이 아니다. 곧 (2부 정리11에 의해) 인간 정신은 인간 신체를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신체 변용의 관념들은, 인간정신의 본성을 구성하는 한에서의 신 안에 존재한다. 또는 인간 정신은 이 동일한 변용들을 지각한다(2부 정리12에 의해). 그리하여 (2부 정리16에 의해) 인간 정신은 인간 신체 자체를 지각하며, (2부 정리17에 의해) 이 신체를 현행적으로 실존하는 것으로 지각한다. 따라서 인간 정신은 오직 이런 한에서 인간 신체 자체를 지각한다.Q.E.D."
    어떤 경우에는 인간 정신이 인간 신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또 여떤 경우에 인간 정신이 인간 신체를 지각한다는 건지 정리가 안됩니다....ㅠ

  • 2023-06-08 11:57

    정리 18 주석. 둘째, 나는 이 연관[기억의 토대]은 인간 신체의 변용들의 질서와 연관에 따라 만들어진다고 말하는데, 이는 이러한 연관을 지성의 질서에 따라 만들어지는 관념들의 연관, 곧 그것을 통해 정신이 실재들을 그 제일 원인에 따라 지각하는 것이며, 모든 인간 안에 동일하게 존재하는 그러한 연관과 구별하기 위해서다.

    스피노자는 정리 18 주석 에서 ‘기억’에 관해 말합니다. 기억은 인간 신체의 변용들의 질서와 연관에 따라 정신 안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어서 스피노자는 기억의 토대가 되는 이 질서와 연관은 지성의 질서와 연관과 구분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 연관은 모든 인간 안에 동일하게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인간 신체는 각기 다른 변용들을 겪기 때문에 인간 정신은 각기 다른 기억을 갖는데, 이와 동시에 ‘모든 인간’ 안에는 ‘지성의 질서에 따라 만들어지는 관념들의 연관’이 ‘동일하게’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앞서 정리 11 따름정리에서 "인간 정신은 신의 무한 지성의 일부"라고 말한 바 있지만, 이것은 신이 무한한 한에서가 아니라 인간 정신의 본성에 의해 설명되는(아마도 표현되는) 한에서, 즉 인간 정신의 본질을 구성하는 한에서였는데요. 그리고 인간 정신의 관념뿐만 아니라 다른 것의 관념도 갖는 신과 달리 인간은 실재를 부분적으로 또는 부적합하게 지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2023-06-08 12:54

    2부 16에서는 신체가 외부 물체에 의해 변용되는 방식에 대한 관념 속에는 신체의 본성과 외부 물체의 본성이 모두 함축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 정리의 의미는 무엇일까? 따름정리들에 의하면 이런 관념은 외부 물체의 본성보다는 오히려 우리의 신체 상태를 더 많이 가리킨다고 보충설명하고 있다. 내가 무언가를 지각한다는 것은 내 정신 안에 (신체) 대상의 관념이 생긴 것을 의미할 텐데, 이러한 지각이 지각된 대상보다 나의 신체를 더 많이 나타낸다는 것은 지각의 한계가 아닐까..

  • 2023-06-08 13:17

    [정리 20_증명]
    이 관념 또는 인식은 무한한 한에서의 "신"이 아니라 독특한 실재들에 대한 "다른 관념에 의해 변용된 한에서의 신"으로 부터 따라 나온다(정리 9에 의해)
    [정리 24_증명]
    "신"이 오직 인간 신체에 대한 관념, 곧 (2부 정리 13에 의해) 인간 정신의 본성을 구성하는 관념을 갖는 "한에서가 아니라 아주 많은 실재들에 대한 관념들에 의해 변용되는 한에서" 그렇다.

    위의 두 정리의 증명에서 "신"은 무한한 역량의 신이 아니라, 어떠어떠한 "한에서"라는 유한한 차원으로써, 수동적으로 제한될 수 있는 (물론 관념의 차원이라고 해도) 차원으로 이해된다. 모순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신을 이러한 신/저러한 신/ 으로 돌려쓰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 2023-06-08 13:24

    정리 19의 증명에서 "인간 정신은 인간 신체를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신체 변용들의 관념들은 인간 정신의 본성을 구성하는 한에서의 신 안에 존재한다." 에서 '인간 정신의 본성을 구성하는 한에서의 신 안에 존재한다'가 무슨 의미인지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 2023-06-08 13:25

    정리 13. 주석.
    ‘모든 개체는 상이한 정도이긴 하지만 모두 정신화 되어 있다.’ 고 하여, 아렘님이 돌멩이에도 정신이 있다고 말한 근거를 보았다. 정도 차이가 있지만.... 여기서 정신의 우월성이 언급되는데, ‘한 물체가 동시에 여러 방식으로 작용하고 수용할 수 있는 그 능력(aptus)에 의해 다른 물체보다 우월할수록, 그 물체의 정신은 동시에 여러 가지 것들을 지각할 수 있는 그 능력에 의해 다른 정신들보다 우월하겠다고 말하겠다.’고 말한다. 물체를 신체로 바꾸고 여러 자극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읽으면 그가 말하는 우월성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다음 문장. ‘어떤 물체의 작용이 그 물체 자신에게만 의존하면 의존할수록, 작용하기 위해 그 물체와 함께 협력하는 다른 물체들이 적어지며, 그 물체의 정신은 그만큼 더 판명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여기서도 물체를 신체로 바꾸어 읽으면 혼자만의 활동에 집중할 때 더욱 판명한 정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인데......
    (질문) 그렇다면 소위 공동체의 활동 혹은 집단지성이 개인의 능력보다 판명하지 못하다는 이야기인가? 위에서는 여러 방식으로 작용하고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우월하다고 했는데.....
    축구만 보더라도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의 정신처럼 움직일 때 극적인 능력(결과물)을 보여 주는데? 혹시, 이 문장에서 말하려는 것은 공동체, 집단, 축구선수들처럼 개체수가 아니라, 그 들이 여하히 한 사람(신체, 물체)의 정신처럼 결합할 수 있느냐가 판명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읽어야 하나?

  • 2023-06-08 15:25

    질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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