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축제첫날 <골든북> - 정답?No, 웃음의 향연,Yes!
골든북3등^^
2016-12-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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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의 분위기를 전달해 봅니다. ^^
오후 2시부터 이루어진 <골든북>,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진행과 저승사자가 등장했다는...
16년은 준비부터 진행까지를 '파지스쿨러'들이 맡았는데,
나름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지어주었습니다.
준비하는 중간 중간 이야기를 나눠보니,
골든북을 준비하면서 문탁의 많은 비밀(?)들을 알게 되어서 더 재미있었던 듯........ ㅎㅎㅎ
(패자 부활전 이벤트로 제기차기를 하고 계신 지금샘과 띠우샘.....띠우샘의 승리!)
오랫동안 에세이만(?) 써 와서 그런지 문탁회원들의 '정답' 맞추기 실력은 상상이상이었습니다.
도무지 문제를 틀리는 분들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빨리 읽거나, 즉석에서 문제를 바꾸는 일도 있었다는.... ^^
(사진을 보면 많이 틀린 것 같지만.......사진과 달리 정말 많은 분들이 '정답'을 외우고 있었습니다..... ^^)
그렇지만 '독수리의 눈'으로 이들을 예리하게 처다보는 시선이 있었으니,
수년동안 문탁샘이 하던 '저승사자'의 몫을 이제는 노라샘이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노라샘은 저승사자라기 보다는 흥이 있는 마녀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참, 문제를 풀고 있는 한쪽에는 일찍부터 우승권에서 멀어진 분들이 있었는데,
면면을 살펴보니 문제 맞추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누가 틀렸나를 신고하는 일에 더 관심을 가지고 계신듯....
그래서 패자부활전에서 분명히 이겼는데도 게임의 장으로 들어가지 않는 분들이 있었다는...
(이건 뭔가요.....틀려도 좋다...아니 틀려서 더 좋다??? ^^)
그리고 이번 골든북의 하일라이트?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데,
패자부활전 게임인 '스쿼트' 대결에서 10대인 청송의 윤미를 향기샘이 이겨버리셨다는....
탈핵액티비티에서 들어보니, 향기샘의 체력도 좋고 목소리도 좋으신 것 같습니다. ^^
(스쿼트 대결, 청송 윤미 vs 향기)
골든북 시간은 문제맞추기의 시간이라기보다 '웃음의 향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탁회원들이 항상 책읽고 글쓰느라고 심각한 얼굴로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
이번에 다들 함께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골든북 우승자는 '요요'샘이셨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이어 16년에도 '씀바귀'샘은 준우승을 차지하셨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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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샘...골든북날..춤추시는 걸 보니...정말~
스타워즈의 요다~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꼭 이러구 싶었던 것은 아니나...
에고.. 부끄러워라..
남사스러운 줄도 모르고 뭔 짓을 한 거야? 에고에고..
내가 이러려고 골든북에 신청을 했나.. 자괴감이 듭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