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생기, 총기>가 필요한 분들께!!

요요
2016-09-02 19:20
649

양생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매일 아침 8시30분이면 몸펴기 운동을 하는 이들이 있고,

일주일에 한 번, 108배를 하는 이들도 있고,

일주일에 한 번, 고은이와 요가를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고은이는 일주일에 두 번 아침에 야매 근육운동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지요.

건달바의 단식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몸을 돌아본 이들도 20여명이 넘습니다.

바야흐로 문탁에 양생의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흐름에 기대어 저도 몸을 돌보는 활동을 하나 보태려고 합니다.

제가 붙인 프로그램 이름은 

근력강화를 목표로 하는 <활기, 생기, 총기> 기르기입니다.


저는 지난 봄과 여름 내내 몸상태가 골골했고, 

세미나와 활동을 빵꾸내지 않으려고 정신력^^으로 버티며 

보약을 달고 지냈습니다. 물론 자누리 공진단의 도움도 얻었지요.ㅋㅋ

그럴수록 몸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머리로는 생각했지만

빵꾸내도 누군가에게 피해가 가지않는 게 요가라고 생각한 탓인지

체력이 딸리면 가장 먼저 요가 수업을 땡땡이 치고 있더군요.

찬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서 이제야 제 정신이 든 것인지

문탁에 부는 양생바람 덕분인지

몸을 돌보는 일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겠다는 마음이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몸펴기도, 야매운동도 모두 아침에 하는지라 아침일찍 나오지 못하는 저는

혼자서라도 체력과 근육과 몸무게를 늘리는 운동을 해야겠다 결심했지요.

아래와 같이 되기를 희망하면서요.. ㅎㅎㅎ

images.jpg

이런 생각을 하던 차에 남쪽에서 귀인이 나타났습니다.

한동안 못만났던 도깨비님이 문탁에 출몰하기 시작한 거지요.

도깨님에게 상의를 했더니 바로 운동 프로그램을 짜는 걸 도와주겠다고 하시는 거였어요.

또 겉보기에 낭창낭창한 몸매를 유지하는 분들도 근력강화가 필요한 듯하여 

같이 하자고 제안했더니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신변잡기를 털어놓느라 말이 길었지요?

하여! 다음주 수요일 오후 4시에 <활기, 생기, 총기>운동을 시작합니다.

같이 모여 운동하는 것은 수요일 오후 4시 한번이지만

각자 운동을 하여 근력과 체력이 얼마나 향상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도 같이 하려 합니다.

images (2).jpg

축제 때까지 적어도 3개월은 지속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근력체크, 출석체크, 개별운동체크 엄격하게 합니다.



9월, 10월, 11월 3개월 동안 수요일 오후 4시에 모여서 운동하실 분은 


9월 7일 수요일 오후 4시, 문탁 2층 강의실로 오시면 됩니다.



운동 참가비 받습니다. 복으로 받으려 하고요. 3개월 분 한꺼번에 받습니다.


얼마를 받을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만 최소 세미나회비 2만원+@로 받으려 합니다.



운동시간은 넉넉히 1시간 30분 정도 잡으시고요..


편안한 복장과 요가매트가 준비물입니다.

활기, 생기, 총기가 필요한 분!

9월7일, 수요일 오후 4시에 만나요!

images (3).jpg

댓글 10
  • 2016-09-02 21:25

    겉보기에도 낭창낭창하지 않은 1인, 1빠로 신청!

    • 2016-09-03 17:30

      깨알님! 근력강화의 세계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같이 잘해봅시다!

  • 2016-09-03 06:25

    총기 필요한 1인, 신청!

    요요쌤이 위에 사진처럼?! 상상했어요. ㅋㅋ^_____^

  • 2016-09-03 07:40

    활기, 생기, 총기 다 부족합니다.

    무엇보다 근육...타고날 때부터 없었습니다.

    나름 운동신경 발달했(었)다고 자부하지만... 그래서 체력장, 늘 1등급이었지만 (솔직히 안 믿기시죠?)

    철봉 매달리기는 빵초였고, 수류탄 던지기는 거의 빵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맞지 않는군요. 안타깝습니다. 눈물을 머금습니다. 호호

     

    하지만 요요를 응원합니다. 요요의 몸무게가 지금부터 5킬로 더 찌는 날,  거국적으로, 무쟈게 거국적으로 파티합시다.  제가 다 쏠게요. (활생총팀은 체크 정확히 해주세요. ㅎㅎㅎ) 다른 활생총팀 모두 홧팅!!

     

     

  • 2016-09-03 09:48

    우앗 좋네요! 아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뉴욕다녀와서 참여해야겠어요^^

    깨알 홍보를 하자면..ㅎㅎ

    몸은 한두번의 빡센 운동이 아니라 습관이 만들어내는 것이니 일주일에 한번으로는 부족할거예요.

    혼자 운동한지 벌써 7년! 온갖 운동을 하면서 익혔던 건 내 몸을 어떻게 살피는지 였던 것 같아요. 전문가의 도움도 좋지만, 이반일리치를 떠올리며 우리 모두가 자신의 몸을 살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도깨비님의 수업과 함께 10월부턴 야매운동도 함께해요 *^^*ㅎㅎㅎ

  • 2016-09-03 13:29

    저도 참가할게요~

  • 2016-09-03 17:50

    저에게 필요한 운동인듯... 신청합니다.

  • 2016-09-03 20:24

    총기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활기나 생기 하나라도 생기면 바랄것이 없으련만.

    결석하지 않을 자신은 없지만 신청합니다. 

    음~~ 당장 7일에 갈 수 있으려나. ㅠㅠ 

  • 2016-09-03 22:45

    열화와 같은 댓글에 깜짝 놀라면서 신청합니다.

    늘 활기도 생기도 없고 총기까지 꺼져가는 저에게 안성마춤? 잘 따라갈수 있을지 걱정은 되네요^^

    • 2016-09-04 07:46

      진짜 열화와 같은 댓글들....그리고 뚜버기의 백팔배에 이은 또 다른 도전!

      이러다가 요요가 아니라 뚜버기가 요러큼 될 듯^^

      2013-02-22p12_45_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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