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몸펴기 운동팀은 축제 공연을 위해 마임 연습이 한창입니다. 

박자가 안 맞아도 까르르르, 구령 소리가 이상해도 까르르르... 칼군무를 위하여

그러고 보니 사진을 안 찍었다는 생각이...

그래서 일본어 시간에는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금요일에 있는 2시의 데이트~  세미나 발표 시간에 올릴 꽁트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제목은 지진에서 살아남기! 지진대비 메뉴얼이냐구요? ㅎㅎㅎ

시작은 차분한 듯 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요요님의 명연기가 빛을 발하고

뚜버기님 웃음을 참지 못하는 사태가... 

모두가 웃느라 문탁 2층이 들썩들썩했네요~

저는 기진맥진해졌습니다. 웃다웃다 눈물 흘리다 또 웃느라.. 

오후에는 중국어 카페가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어쩐 일입니까. 여기도 웃을 일이... 웃느라 손이 흔들려 사진들이...

토용님도 웃느라 넘어가시네요

잠시 숨을 고르고 사진찍기 위해 설정샷 한장.. 그마저도 저는 웃느라 흔들렸네요

함형주점의 쿵이지를 곧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 축준위들의 손길은 여기저기 나타납니다.

이제 축제가 3일 남았습니다. 

그동안 수행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모아보았습니다. 

우리 모습들이 어떻게 찍혀있는지 궁금하시죠?

복도와 창에도 포스터가 붙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드디어 축제가 시작된 것 같네요~

문탁 2층 공부방 앞입니다. 작년 우리의 손길 하나하나가 함께 한 세월호 퀼트입니다.

아이들 이름을 보면 마음이 다잡아지지가 않아요....

하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일이지요. 다시 한 번 그 앞에 서 봅니다...

또 한편에서는 일상이 지나갑니다.

자누리에서는 패독환 만들기가 한창이구요. 프리다님과 호두님, 하늬바람, 여여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축제준비는 축제 준비대로 계속되지만 그가운데 일상의 작은 매듭들도 하나둘 묶여가네요.

이상은 3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 통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