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1 아무튼 읽기 [오만과 편견] 후기

현빈
2020-12-07 22:57
409

오만과 편견 세미나를 하며 이번 파트에서 나온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몇몇사람들에게 겹쳐보였다. 엘리자비스가 진지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혀 콜린스의 청혼을 거절하지만 콜린스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엘리자비스가 자신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고 옳은 선택이라 생각하는 콜린스가 엘리자비스의 거절을 거절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세상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 상대가 거절해도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라고하며 받아들일때까지 들이미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추태들에 과거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게 다 똑같구나 싶었다. 

 

고전 명작에서 느낀것은 사람의 이야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고전들이 오래동안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는 그 내용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사실이 위에서 말하는 저런 문제들이 오래동안 일어나왔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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