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31 회의록

작성: 지원

1. 아젠다 관련

문탁: 크게 네 가지 차원에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컨셉, 내용, 형식(디자인), 인터렉션(독자와의 관계) 정도가 될 것 같다.

지원: 형식(디자인)과 관련해서는 티슈 오피스와 상담을 해보는 것은 좋을 것 같다.(지원이가)

고은: 메인을 없애고 개별 연재를.

지원: 메인은 유지하되 방식을 바꾸는 방법을 제안. 월간으로 유지하되 더 가볍게 이슈에 질문을 던지는 /혹은 격월간 토론을 거쳐 메인 글 생산

명식: 메인을 없애고 왓츠업의 메인화, 일상에 포커스를 맞추고 주제를 뽑아내는 방식. 경직된 톤을 빼는. 구어체 등을 적극적으로.

우현: 메인을 없애고 연재 글 방식을 선호. 다만 지원의 의견도 특집 형식으로 가능할 듯.

문탁: 타겟을 중장년 대상에서 청년으로 옮긴다는 게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를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누자면 “청년으로써 당대 이슈와 공부를 풀어내려는 시도는 좋으나, 그게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었다고 생각함.”/ “중년으로써 안 읽어도 돈을 낸다. 오히려 너희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지면을 활용해봐”였음.

지원은 메인 글을 지속하면서 문제를 돌파하려는. 명식은 메인글을 왓츠업과 믹싱하면서 그것을 돌파하고자 하는. 그런데 사실은 글을 쓰고 전달하는 현실적 시간, 기술적 완성도…의 문제도 현실적으로 있는 것.

지원: 당대의 이슈를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낌. 우리끼리 단위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을 것도 같고.

문탁: 북&톡 이후, 연재를 북&톡에 하는 것이 좋은지, 메일링에 연재를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고민이 있음.

격월간은 리듬이 생기지 않을 것 같고. 간담회에서 해완이 이야기 한 것처럼, 동일한 주제를 두 번~네 번 시즌제? 릴레이 연재 형식으로 성급한 결론을 짓기보다 같이 질문을 해보는 식으로 해볼 수 있을 것 같음. 문제는 어떤 주제를 아젠다로 삼고 있느냐. 어떤 식으로 질문을 구성하고 있느냐를 보여주면 개개인의 필력은 어느 정도 커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 문제는 톤tone. 왓츠업의 소식지 기능에서 길드다가 1-team임이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는. 홍보, 후기 느낌으로 쓰고 있는 현재의 느낌을 탈피할 필요가. 이슈에 대한 고민은 메인에, 활동에 대한 고민은 왓츠업(혹은 다른 이름으로)에 담는 두 코너의 성격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 방법이 아닐까.

1. 길드다 아젠다 (이슈)
2. 길드다 왓츠업 (조직 내 우여곡절)
3. 길드다 친구들
4. 월간 김왈리
5. 외부 연재(혹은 독자를 끌어들이는)

결론: 개별적인 글쓰기, 개별 책임을 넘어서 더 집합적으로 힘을 쓰는 노력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데에는 전반적으로 동의. 다음번 회의에선 크게 개편안을 결정을 해보면 좋겠음.

아젠다 13호 일정: 7일에는 초고가 나올 수 있도록 역으로 일정 잡을 것.

1. 길드다 티비/ 스튜디오 관련

길드다 유튜브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길드다의 활동과 일상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장이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같이 홍보 및 단순 아카이빙과는 차별화된다. 크게 활동 및 공부, 그리고 일상 두 개의 트랙으로 운영된다.

1) 영상에세이, 픽션-다큐

2) 아젠다 프리뷰

3) 길드다 리뷰, 랜덤 길드다

각각의 월 1회의 주기로 운영하고, 생산된 영상에 대한 피드백 반영, 영상 제작의 숙련도에 따라 주기를 좁히거나 컨텐츠를 늘리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회의 단위관련 고민이 더 필요. 월 1회 정기 회의 참석하는 형식일지, 아니면 별도 회의를 만들지에 대해서 고민해볼 것. 이 부분은 아젠다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로 고민할 것.

<스튜디오 사용법> 관련 소개 문구 수정 후 길드다 공간에 시트시공, 더하여 아젠다 구독 안내서와 같은 형식으로 실물 프린트 제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