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해설서 낭독> 두번 째 시간 낭독 순서 공지합니다

가마솥
2023-01-09 13:39
853

첫 시간은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바로 전에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을 읽었거든요.  읽었다기보다 매번 독해력 테스트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해서, 다시는! 원문에 바로 도전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예상대로 원문이 아니어서 그런지 이 강의록은 읽힙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의록이 읽히면서 원문이 궁금해졌습니다!  나참!  이 무슨 조화인지...... 원문을 주문해서 샀습니다.  강의록에서 읽었던 문장들이 있어서 그런지, '원문도 읽힙니다.'

두 번째 시간 낭독 순서를 올립니다.

제 2부 초월적 감성학 

3강. 경험적 직관과 시공간

경험적 직관 - 여울아님
순수직관으로서의 시공간 - 가마솥님
시공간에 대한 기존의 입장들 - 손숙희님

4강. 시공간 개념에 대한 증명

공간이 순수직관인 이유 - 단순삶님
시간이 순수직관인 이유 - 요요님
시공간개념에 대한 초월적 해설 - 김은영님
철학적인 것에 대하여 - 무사님

5강. 초월적 감성학의 의미

초월적 관념성과 경험적 실재성 - 걷는이
논리적 구별과 초월적 구별 - 바람

댓글 3
  • 2023-01-10 08:38

    우와 원문이 궁금해지셨다니 참 좋네요.
    저는 전혀 궁금해지지 않았는데 ㅋㅋ
    그저 방학동안 맛이나 보고 다음 기회에 읽어야지 하는 심산이었는데..반성하게 되네요.
    그래도 베르그손을 읽어 윤곽은 잡을수 있었던거 같아요.
    서양철학 공부할때마다 느끼지만 서양은 참 멀리 돌아돌아 힘들게 온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저는 동양사상이 더 잘 맞는 듯 해요. ㅎㅎ
    맡은부분이 있어 독해력 테스트 수준의 독서를 하는 와중에 뭔가를 발견해야 겠네요.

    • 2023-01-10 11:09

      그렇죠? 서양 철학자들의 문체가 넘 덜컥거려서리.... 우리는 분명 서양교육을 받았는데, 동양고전이 잘 읽히니 알다가도 모를 일 입니다

  • 2023-01-10 10:18

    우와, 이러다가 칸트의 삼비판서 모두 읽는 독수리형제 정말로 탄생하나요? ㅎㅎㅎ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51
<칸트 해설서 낭독> 네 번째 후기, 포스트 모더니즘을 지우고 읽기 (8)
김윤경 | 2023.01.27 | 조회 355
김윤경 2023.01.27 355
450
<칸트 해설서 낭독> 네 번째 낭독 순서입니다 (2)
가마솥 | 2023.01.24 | 조회 253
가마솥 2023.01.24 253
449
<칸트 해설서 낭독> 세 번째 시간 후기 (7)
손숙희 | 2023.01.20 | 조회 260
손숙희 2023.01.20 260
448
영어강독-Dubliners 3회차 후기 (3)
윤슬 | 2023.01.20 | 조회 889
윤슬 2023.01.20 889
447
<칸트 해설서 낭독> 두 번째 시간 후기와 세 번째 시간 낭독 순서입니다. (2)
가마솥 | 2023.01.17 | 조회 269
가마솥 2023.01.17 269
446
영어강독-Dubliners 2회차 후기 (3)
토토로 | 2023.01.11 | 조회 316
토토로 2023.01.11 316
445
<순수이성비판> 해설서 낭독, 첫 번째 시간 후기 (2)
여울아 | 2023.01.10 | 조회 275
여울아 2023.01.10 275
444
<칸트 해설서 낭독> 두번 째 시간 낭독 순서 공지합니다 (3)
가마솥 | 2023.01.09 | 조회 853
가마솥 2023.01.09 853
443
아일랜드 루쉰인가요? 제임스 조이스를 소개합니다~ (4)
여울아 | 2023.01.03 | 조회 311
여울아 2023.01.03 311
442
<칸트 해설서 낭독> 첫 시간 공지합니다. (2)
여울아 | 2022.12.28 | 조회 668
여울아 2022.12.28 668
441
<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2)
여울아 | 2022.12.27 | 조회 376
여울아 2022.12.27 376
440
[zoom낭독철학] 『순수이성비판』과『실천이성비판』해설서 (27)
여울아 | 2022.12.02 | 조회 1426
여울아 2022.12.02 1426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