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쓰기도 수행이다..... 이렇게 우기고 싶습니다.... ㅋㅋ

반장님의 은근한 압력.... 진달래님? 압력하는 반장 일도 수행 아니십니까? ㅋㅋ

이번 주는 11월 첫주라서 30분전에 모여 고전공방 활동 전반에 관련한 회의를 했다!

동학여러분~~ 참석률 넘 저조했어용!

잊지 말기... 어떻게 가능할까요? 답을 알지만.... 하나마나한 소리일듯 하여 패스!

우선 <고전공방>과 관련한 활동 사서까페, 초등이문서당, 중등고전 진행 상황 파악.

사서까페는 2분기까지 인디언샘 튜터

3분기부터 토용샘 튜터 시작, 슬슬 다음 분기 튜터 내정,  사전 세미나 시작해야합니다.

후임자 물색 시작합시다~

초등이문서당과 중등고전과 관련, 활동에 관심의 출발 일환으로

겨울 분기부터 각 수업에 참관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부득이한 경우를 빼고 다~ 함께 할 수 있도록 제가 '예술적'으로 스케줄 짜겠습니다.

그와 관련 올해 고전공반 쫑파티에

각자 내년 고전공방 활동 계획 반 쪽이상 써 오기로 한 것! 잊지 마세요!

그 다음 축제 첫 날 목요일 고전 공방에게 할애된 시간 어떻게 채울까요?

일단 에세이 발표를 한다면 어떤 형식으로 할까요?

현재 에세이가 계속 수정되고 있으니 에세이의 결과물로 최종 결정합시다로 의견 수렴했습니다.

귀뜸하자면 축제 수행으로 중용 전문암송에 도전 중인 팀이

발표전 시연으로 중용 암송하면 어떨까? 궁리 중입니다.

최종 결정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세미나 시작 후  이번 주 에세이 피드백 받았습니다.

 세콰이어, 씀바귀, 토용, 깨알 의 에세이였습니다.

우선 세콰이어, 순을 大知라고 부른 까닭을 결론에서는 사람을 알아 잘 기용했기 때문이라 했는데

중간 내용에서는 그 논리적 내용이 불충분하다.

중용 문장만으로 승부하는 것이 어떤지? 논어까지 끌어오면 너무 방대하지 않을까요?

6장으로 다시 승부해 보심이?

씀바귀는 中과 庸을 설명한다 했지만 여전히 중에 머물고 있는 듯,

특히 씀샘이 공을 들인 맛을 통해 풀어간 내용은 여전히 中을 설명한 것.

중용이란 무엇인? ------------------------------------------- 간을 딱 맞춘다

말 줄임표 사이에 중과 용을 각각 풀면서 결론에 도달하는 것으로 수정하심이?

토용은 중용 1장을 풀어썼는데 주석서 같은 느낌을 어찌 할 것인가?

아들 딸은 유학 갔고 누구에게 읽히지?

여튼 딸이 읽어서 모르겠다는 문장은 다 줄치고 다시 수정 하심이

다음 날 자신의 에세이를 띠우양을 딸삼아 읽히는 장면을 목격했다.

근데 빨간펜을 들고 따라가는 띠우양의 회심의 미소는 나만 느꼈는가? ㅋㅋㅋ

깨알은 약속 시간때문에 먼저 나가신 문탁샘을 아쉽게 쳐다보는 눈길을 가라앉혀

우리의 피드백을 뭘로 보구 ㅋㅋㅋㅋ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시작했다.

나는 사실 이번 에세이가 초고보다 훨씬 수정되어 잘 읽혔다.

소위 '와꾸'도 짜여졌고, 이제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다듬으면 되지 않을까?

깨알의 글에서도 느껴지는 주석서 삘은 어쩔까요?
일상에 편만한 것이 도다! 그런데 왜 실행이 안될까! 일상에서 다시 시작?

여튼 호기심 반짝이는 깨알님의 의지를 좀 더 절차탁마한다면 기대되는 에세이?

세미나 끝나고 문탁샘은 결국 깨알에게 일대일 피드백을 해 주셨다.

듣는 내내 다 알겠다가 문탁샘 나가고 나니 다 날라갔다며 한 마디를 던졌으니~

"(머리카락을 쥐어 뜯으며 울부짖듯이) 녹음을 해야 했어!!!"

ㅋㅋㅋㅋㅋ

이번 주 후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