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공방>4분기 3회차 후기

느티나무
2016-10-23 09:45
142

문탁샘이 미국에서 돌아오시고 2차 에세이 발표시간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지난 시간 갑론을박 하던 목소리들이 사그라져 침묵을 지키니

문탁샘 혼자 고군분투 하시고

급기야 난 글쓰기를 가르치는 선생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아마도 다들 나처럼 복잡한 마음들이 속에서 요동치고 있었으리라. 

 

지난 시간 발표하지 못한 씀바귀와 구름의 발표에 이어 풍경과 인디언까지 발표를 했다.

다들 초안을 작성한 것이라 아직은 구조가 잡히지 않았거나 자기말로 풀지않고 발췌나 내용 정리 수준이었다.

구름은 誠에 대한 설명을 범위를 좁혀서 '지성무식' 이나 '귀신'을 가지고 글을 전개해 나가 보자

씀바귀는 庸의 해석을 자기 해석으로 밀고 나가 보자.

인디언은 勇으로 좁혀서

풍경은 하려는 말이 드러나도록 맥락을 잡아보자. 로

4명의 글을 보는 것으로 마쳤다. 늘 할 것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그래서 팀을 짰다. 세미나 시간의 피드백과 별개로 팀별 피드백을 해야 한다.

 

여울아와 세콰이어.

자누리와 씀바귀

진달래와 깨알 그리고 풍경

인디언과 담쟁이, 느티나무

게으르니 고로께, 구름

문탁 앤 토용

 

다음 주는 각 팀별 피드백과 함께 자누리, 느티나무의 글을 보고

1차팀의 수정글을 다시 보는 것으로 진행합니다.

 

이번에 제가 서문쓰기를 하다보니

글쓰기는 힘들다 그럼에도 자주 써야 하겠구나.

글을 쓰면 지난 공부를 다시 보게 되고 새로운 배움이 또 생기는구나

나의 글쓰기 습관을 보니 평소의 내가 생각하는 패턴이 이렇구나 하는 자각까지... ...

늘상 다 알고 있다고 하는 그 당연한 것들을 다시 깨닫게 되더군요.

 

다음주 간식은 제가 다시 할 게요.

 

animate_emoticon%20(57).gifanimate_emoticon%20(50).gifanimate_emoticon%20(82).gifanimate_emoticon%20(72).gifanimate_emoticon%20(70).gif이렇고  animate_emoticon%20(24).gif 이 두려울지라도animate_emoticon%20(39).gif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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