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공방> 함백에서 <중용> 읽고 왔어요^^
진달래
2016-10-05 11:55
236
10월 3, 4일 <고전공방>에서
함백에 <중용>을 읽으러 우응순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별 건 없습니다.
아침 9시에 출발해서 11시 반쯤 도착했습니다.
이번 <중용> 읽기에는 규문에서 공부하는 수영이 함께 했습니다.
진달래, 게으르니, 토용, 깨알, 여울아, 풍경, 세빈이, 느티나무, 자누리, 인디언샘이 함께 갔습니다.
일정은 늘 동일합니다.
점심 먹고, 강독하고, 저녁 먹고, 강독하고,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강독하고, 점심먹고, 문탁으로 돌아왔습니다.
20장까지 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셨는데 어떻게 20장까지 읽었습니다.
저녁에 비몽사몽으로 읽은 17, 18, 19장도 한 번 더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그냥 20장을 다 읽은 것으로.....
풍경샘과 여울아샘 차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차량을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돈도 더 들고 피곤도 하고.보통 일이 아닙니다.
더욱이 풍경샘은 물이랑 간식도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매번 여러 가지 차랑 김치 등을 챙겨주시는 인디언샘, 냉장고에 잘 쟁여 둔 과일을 털어 온 여울아...
제가 다 기억은 못합니다. 여하튼 이것 저것 소소히 챙기시는 여러 샘들께 감사드립니다.
음~ 저는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함백만 가면 점심은 뭘 먹어야 할지 그것만 걱정하느라....ㅋㅋ
여울아 차량에 있던 저와 게으르니, 토용, 깨알샘은 차를 타고 오면서
<중용> 글쓰기의 주제를 뭘로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아무도 이걸 쓰겠다고 한 사람은 없습니다. ^^
하지만 제가 보기에 어떤 부분에 포인트를 두고 싶으신지는 조금씩 있으신 것 같았습니다.
한 번 읽었다고 뭘 알겠다고 할 수는 없지만 도움이 되셨을까요?
다음에 <중용>은 한 번 더 읽으러 갑니다.
- 사진은 깨알샘이 찍으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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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대단들 하십니다. 그려~
그 뒤에서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며
제자들의 공부를 독려하시는 우응순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