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공방> 4분기 7회차 후기

세콰이어
2016-11-10 23:02
206

오늘은 다섯분의 글을 피드백 했습니다.

1. 진달래

. <중용>의 仁은 무엇인지. 지금은 너무 중구난방이다. <논어>, <맹자> 등등... 

.달덕의 仁과 "仁者 人也"를 연결해서 쓰면 좋겠는데,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는 고민이 필요하다.

2.게으르니

.피터볼의 개념과 주희의 주석이 뒤섞여있다.

.제목이 "마음에서 새로운 길을 찾았다"인데 이렇게 말하하려면 주희가 살았던 12세기 이전의 길은 무엇이었을까?

.너무 개념어가 많아서 복잡하게 느껴진다. 무의식적인 개념어의 사용은 텍스트가 장악되지 않았다는 증거다.

.본인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전달하려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지?

.게으르니의 <중용>은 무엇인가?

.현재의 글에는 <대학>과 <중용>의 개념이 혼재해있다.

.어려운 주제를 골랐다. 그래서 글이 방대해 진 것 같다.

3.구름

.16장의 귀신의 의미가 <중용> 전체에서 가지는 포지션이 무엇인가?

.귀신을 음양의 조화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글의 중간에는 귀신을 마치 실체가 있는 존재처럼 쓰고 있다.

.귀신을 통해 '道'의 어떤 측면을 드러내려고 했는지 더욱 정밀하게 써야 한다.

4. 느티나무

.사용하는 용어를 통일해야 한다.

.자신의 개념의 배치가가 있어야 한다. 지금은 기술적인 개념의 배치와 설명적인 배치가 섞여 있다.

.曲/ 誠이 무엇인지 좀 더 정밀한 설명이 필요하다.

.'진''정성'이 좀 더 풍부하게 드러나면 좋겠다.

5. 여울아

. <중용> 1장 "수도지위교의 교(敎)를 '가르치다'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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