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회의- 맹자사용설명서를 낼 수 있을까?

진달래
2017-03-15 16:39
228

참석자 : 문탁, 세콰이어, 풍경, 자누리, 게으르니, 담쟁이, 고로케, 느티나무, 토용, 진달래, 쌈바귀, 여울아, 봄날, 인디언, 향기



1. 먼저 고전공방관련 프로그램 진행 상황 관련 


초등이문서당은 현재(3/15) 총 11명 신청


중등 고전학교 1명 신청 


이와 관련하여 아이들과 고전공부를 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지 정리하는 작업이 있어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으르니, 진달래, 느티나무, 세콰이어의 경우 이런 활동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지 고민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서카페의 후기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사진을 찍어서 활동을 남기도록 하자. 


그리고 다음 <맹자>를 준비하는 사서카페 튜터는 겨울에 함백 캠프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3월 18일 서유기 특강에 참여해 주시고 홍보도 부탁드립니다. 



2. 논의 사항으로는 


먼저 낭송카페의 경우 4월 29일에 진행되는 낭송페스티벌 참여와 4월 22일 진행되는 문탁 예선을 어떻게 치를지가 이야기 되었습니다. 


특히 낭송 예선은 강학원과 사정이 다른 문탁에서 낭송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 되었고 


이와 관련해서 '봄인문학 낭송축제'의 형식으로 다양한 세미나의 참여를 유도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현재 활동중인 스르륵, 느티나무, 담쟁이 외에 씀바귀와 봄날이 낭송축제와 관련해서 함께 하시기로 했습니다.


고전타파, 유닛활동, 각자 개인 공부와 관련 


올해 고전공방의 공부와 관련해서 문탁샘이 올해 <맹자사용설명서>를 제안하셨습니다. 



<고전공방> 


- 맹자 사용 설명서 - 


① 맹자 


② 정치


③ 세미나


④ 청소년



이와 관련해서 고전타파와 유닛활동을 함께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맹자를 다시 구성해서 쓰거나, 맹자의 정치, 윤리학에 대해서, 세미나의 후기를 통해 현장성있는 글을 쓸수도 있고 


앞서 청소년과 함께 맹자를 읽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지에 대해서 고민해서 생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장의 공부계획도 이와관련해서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함백갬프 일정은 7월 3, 4째주 중에 갑니다. 


우샘과 상의후 결정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 회의때 까지 고민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맹자>에 대한 글쓰기 네 파트/ 열전, 정치학, 윤리학, 청소년에 팀장을 맡을 분 지원 받습니다. 


각자 어느 파트에서 어떻게 공부, 활동을 구성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낭송카페 팀은 일 년동안 활동 계획을 가져오시게 바랍니다. 


고전타파와 관련해서 운영방식과 계획을 다음 회의에서 결정합니다. 



다음 회의는 4월 4일 1시 30분입니다. 


회의 내용이 많습니다. 절대 빠지시면 안 됩니다. ^^

댓글 4
  • 2017-03-16 06:00

    뭔가 생산성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

    우리가 고전을 읽는다고 할 때,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산물을 내야 한다. (그러니까 회의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사서 해설서는 너무 많아서 우리도 그런걸 낼 필요는 없어요. 우리가 한다면... 아카데미 밖에서 고전을 공부하면서 어떻게 삶이 바뀌는가를 보여줘야 하는거죠)

    하지만 회의에서 이런 생각을 툭 던져놓고 머리가 복잡하더군요. 두 가지 생각이 와글와글거렸습니다.

    그래, 올 후반기...여기에 집중해보자. 생산하는 공부로 전환하자고 그렇게 떠들어댔으니...뭔가 해봐야 한다....라는 생각과

    아... 차라리 혼자 쓰는게 낫지, 이 짓을 또 한다는 말이야...(제가 예전에도 팀작업 몇번 해봤는데...그건 죽음이었시유..ㅋㅋ) 라는 생각 사이에서 오락가락 하더군요.

    뿐만 아니라  만약 이 작업을 한다고 하면...후반기에 글쓰기강학원은 못할텐데.... 후반기 강학원도 요요에게 그냥 쭉~~ 하라고 하면 요요가 날 죽일지도 몰라...라는 생각도 들었구요...ㅋㅋ

     

    어쨌든, 그래두, 생각은 더 구체적으로 해봤시유

    제목

    고전공방

      - 맹자사용설명서 -

     

    목차

    1. 맹자 - 맹모삼천지교를 믿어야 할까?  (맹자 약전)

       *글쓰기 + 여행기

    2. 촛불혁명과 맹자

       *글쓰기 + 후기  (맹자의 정치학 몇꼭지 + 우리가 쓴 현장성 넘치는 후기 (ex-이정미 유감) 에서 뽑아서 몇꼭지)

    3. 성선설을 둘러싼 이해와 오해

       *글쓰기 + 큐앤에이(이것도 고전타파같은 걸 하면서 현장중계 형식으로)

    4. 얘들아, 맹자와 놀아보자

       *청소년 강좌용 글쓰기 + 청소년과의 활동과정 혹은 그들의 에세이(?)

     

    그리구 맹자여행가려면 어찌 해야 하나...산동성으로 가야 하나...공맹을 묶어서 답사를 해야 하나... 그러면서 좀 찾아보니...에구머니나 이미 신정근샘이 여행기를 냈더라구요..ㅋㅋ... 근데 나쁘지 않아요. 우리도 간다면 신정근샘 책이 좋은 참고도서가 될테니까요...

    8989884918_1.jpg

     

    그래도 생각하는 건 재밌네요. 생각하다보니 올 한해의 일정도, 유닛활동도 더 구체적으로 떠 오르구요...

    앞으로 뭘 어떻게 하게 될지 몰라도 일단,  모두들 후기부터 매우 공들여 써야 한다는 건.... 아시겠죠?

    피에쑤: 근데 쓰다보니...올해 우리 북송해석자혁명 하기로 했는데...왜 맹자로 가고 있지? 싶네요.ㅋㅋ

  • 2017-03-16 08:48

    10월1일~14일사이 중국여행 추진해볼까요?

    3분기 끝나고 방학기간이예요.

  • 2017-03-16 10:19

    흠...........

    문탁샘의 머리가 궁금...

    단시간에 저 많은 생각을 쏟아내시다닝...^^;

    전 지극히 단순한 뇌의 소유자라.

    여민동락이 그냥 꽂혔거든요.

    맹자는 왜 여민동락을 주장했을까?

    여민동락이 뭘까...

    '예전엔 백성과 함께 즐거워한다'를 군주의 당연한 테제로 받아들였다면

    그게 정말 가능할까? 뭐 이런 의문이 생기거든요.

    그렇게 해야 백성의 부모라 할 수 있다는데

    전 비교적 사이 좋은 우리 아이들과 뭘 함께 좋아하기 힘들던데...

    암튼...그래서 그걸 좀 알아보고 싶었던 것뿐인데

    그것이 정치와 연결되고, 21세기 현실정치와 연결해서 현장성있는 글을 과연 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현실정치, 특히 시민정치 참여와 같은 것은 저와 거리가 먼 이야기인지라. 

    여튼....

    전 이 대목에서 '중국 여행'이 젤 끌리네요. ㅋㅋ

    갑시닷~~!!

  • 2017-03-18 12:11

    성선설을 둘러싼 이해와 오해.... 끌리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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